친숙한 선율 새해 첫 무대 - 부산시향 신년음악회
- 내용
-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6일 `2004 신년 음악회'로 새해 문을 연다. 지난해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시민과 더욱 친숙해진 시향은 갑신년 첫 무대를 대중적이며 친숙한 선율로 꾸몄다. 신년음악회 단골 메뉴로 사랑을 받는 스트라우스의 `왈츠 황제'와 `봄의 소리 왈츠'를 비롯, 도입부가 활기찬 글린카의 서곡 `루슬린과 루드밀라' 등을 선보인다. 애절하면서도 감미로운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등은 제목만 들어도 귀에 익은 곡들이다. 바이올린과 성악의 협연 무대는 신년의 첫 하머니를 빛낸다.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정이 협연할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릿치오소'는 생상의 세련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 이곡은 1863년 생상이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기교면에서는 다소 어렵지만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하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정은 5살 때부터 음악을 시작,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를 사사하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박민정은 현지 언론으로 부터 "강한 표현력을 지닌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다른 협연자는 동의대 교수인 소프라노 최훈녀. 5차례의 독창회를 비롯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많은 협연무대를 갖었고 `피가로의 결혼' 등 오페라 주역으로도 섰다. 이번 무대에서는 우리가곡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와 가볍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스트라우스의 왈츠 `봄의 소리'를 노래한다.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지휘는 곽승 전 수석지휘자.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1-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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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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