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부산에 영남권 지자체 한 목소리
부산 울산 경남 경북 유치 전제로 지역별 협력내용·역할 분담
- 내용
- 부산정상회의 개최/ 울산자동차공장 시찰/경남해인사 등 관광/경북서미트회의 개최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광역지자체들이 `2005 APEC 정상 및 각료회의 부산개최'를 지지, 부산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부산을 포함한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4개 시 도가 `APEC 부산개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부산이 APEC을 유치할 경우 각 지자체별 역할 및 시설을 분담, 동남경제권의 고른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 4개 광역시장 도지사는 우선 APEC을 부산에 유치할 경우 정상 및 기업인의 동남경제권 관광시설과 산업시설 방문으로 해외투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에 따라 4개 시도지사는 APEC 유치에 따른 지역별 협력내용과 역할을 분담했다. □부산=정상 및 각료회의를 개최한다. 해운대 일대 특급호텔은 각국 정상들의 숙박지로 쓴다. 프레스센터를 운영하고 벡스코 전시홀을 투자박람회장으로 이용하며, 전시회와 문화행사를 두루 펼친다. □울산=숙박 및 산업시찰지로 활용한다. 숙박은 특급호텔 3곳 670실을 이용한다. 자동차 생산공장과 조선소를 둘러보도록 한다. □경남=숙박, 산업시찰, 관광지로 활용한다. 숙박은 창원시의 특급호텔 2곳 288실을 쓴다. 마산 창원의 기계, 전자산업단지 및 한려수도 해인사 통도사 등 관광지를 시찰토록 한다. □경북=경주의 특급호텔 6곳 1천929실을 숙박지로 이용한다. 불국사 석굴암 천마총 등을 관광하고, 포항의 섬유 철강, 구미의 반도체공장을 산업시찰지로 활용한다. 경주는 CEO 서미트회의장으로 활용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1-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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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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