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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해맞이명소 광안대로

내용
   광안대로가 갑신년 새해 해맞이 명소로 자리잡았다. 올해 처음 개통한 광안대로에는 1일 아침 전국에서 5만여명이 몰린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산시는 새해 1일 새벽 3시부터 낮 12시까지 차량통제 및 보행자 통행을 허용했다. 현수교 900m와 트러스교 720m 등 왕복 8차선 2층 교량에는 이날 관광버스로 이동한 전국 마라톤 동호회원 등이 오전 5시부터 해맞이에 나섰다. ▶이에 맞춰 시는 교량 위에서 새해 소원을 적은 2004개 풍선 날리기와 `비나리' 무용공연, `모듬 북'공연, 풍물놀이 등을 준비했다. 또 줄 연 날리기와 소망엽서 보내기, 광안대로 사진전, 오프닝음악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특히 소방헬기와 경비행기를 동원한 축하비행은 오색연막과 함께 해맞이의 절정을 이뤘다. ▶광안대로는 이번 해맞이 행사를 기점으로 부산의 명물로 자리잡은 것이 확실하다. 광안리해수욕장 앞 바다를 가로질러 건설된 광안대로는 높이 117m에 아파트 48층 규모로 휘황찬란한 야경과 함께 이미 명성을 예고했다. 지난 1월 개통후 하루 평균 5만8천여대의 차량이 통행한 광안대로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수송은 물론 주변 교통체증을 완전해소 했다. 명성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 4월 `사스'여파로 동남아 여행이 격감하자 국내 관광회사들이 이곳을 관광코스로 개발, 상품판매전을 벌일 정도였다. 특히 지난 태풍 매미때 안전성이 검증된 광안대로는 영화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광안대로는 부산 등 남해안의 관광패턴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회집의 매출증가와 아파트 가격상승도 부추기고 있다. ▶광안대로는 시공중인 부산 남항대교∼명지대교∼가덕대교∼부산·거제 연결도로가 연결될 경우 그 명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내년에는 광안대로에서의 소망과 다짐이 이뤄지고 지켜지길 기대한다. 부산의 랜드마크이며 국제적 명소인 광안대로를 잘 지키는 일은 부산시민들의 몫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1-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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