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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부산시민 인상적”

15분 도시 이론 창안 ‘석학’,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 방문
들락날락·부산청년작당소·도모헌 등 앵커시설·특화프로그램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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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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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주요 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부산시민이 인상적이었다.” ‘15분 도시’ 개념을 창안한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 교수가 지난 3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을 방문해 ‘15분 도시’ 주요(앵커) 시설과 특화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부산의 ‘15분 도시’ 비전과 인프라 구축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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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개념을 창안한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지난 3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을 방문했다. 모레노 교수는 이번 방문에서 ‘15분 도시’ 주요 시설과 특화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부산의 ‘15분 도시’ 비전과 인프라 구축을 극찬했다. 사진은 모레노 교수가 부산시청 들락날락을 찾은 모습.


프랑스 제1대학 팡테옹 소르본의 모레노 교수는 ‘도시에서 살 권리’라는 저서를 통해 15분 도시 개념을 처음 제창한 도시 계획 분야 세계적 석학이다.


모레노 교수와의 인연은 3년 전 2022년 3월, 부산시의 15분 도시 비전과 전략 발표 당시 온라인으로 부산시 관계자와 공감 토크를 진행하고, 그해 10월 세계지식포럼 개최 당시 직접 방문해 부산시의 15분 도시 계획안에 기대감과 함께 호평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방문과는 달리 이번 방문은 15분 도시 이론이 부산의 지형·사회·공간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15분 도시 개념을 한층 발전시킨 모습을 직접 둘러보고, 부산시민과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레노 교수는 3월 23일 15분 도시 주요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부산시청 들락날락’과 청년을 위한 소통·문화 공간인 ‘부산청년작당소’를 찾아 시민과 만났다. 24일에는 내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부산진구 당감 선형공원에 이어 복합문화공간인 도모헌에서 부산의 15분 도시 비전 관련 대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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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교수가 부산시청 들락날락을 방문 후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 모습.


모레노 교수는 부산 방문에서 “15분 도시 주요 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부산시민이 인상적이었다”면서 “15분 도시 선도도시인 부산이 아시아에 15분 도시 확산의 허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의 15분 도시 정책을 알리려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대사회의 기후 위기와 공동체 해체 속에 사람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인 15분 도시 정책은 세계적 추세며, 부산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15분 도시 정책을 도입해 최근 구체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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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작당소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15분 도시는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자연을 즐기며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조성의 핵심 가치이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5-03-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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