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대상 선정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건설 ‘청신호’
양산 10분·울산 30분 ‘한 생활권’으로
- 내용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비수도권 최초로 광역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지난 5월 9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 예타 대상 선정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이후 부산시와 관련 지자체, 지역 정치권이 적극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역에서 양산 웅상을 거쳐 울산 KTX역에 이르는 총연장 48.8㎞ 규모의 철도다. 총 사업비는 3조424억 원으로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까지 10분대, 울산 신복로터리까지 30분대, 울산 KTX역까지 5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운행 중인 동해선, 향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선과 함께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교통인프라로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기장군의 현안인 도시철도 ‘정관선’ 추진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3-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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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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