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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18호 전체기사보기

"부마의 불꽃, 시대를 넘어"

부산시청서 부마항쟁 45주기 기념식 개최
부산시장·경남도지사·정부·시민 등 참석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민간 기록물 수집 공모
11월 22일까지…일기·편지·교련복·교복 등

내용

18-1-1cw25 부마항쟁기념식 공연

기념식 특별 공연으로 열린 창작 뮤지컬.


18-1-2cw16 부마항쟁기념식 합창
사하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모습.


18-1-3cw14 부마항쟁기념식 시장님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묵념하는 모습.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이 지난 10월 16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45주년을 맞이하는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다. 지난 2019년 정부 주관 기념일로 처음 지정됐으며, 부산과 경상남도 창원에서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 기념식은 부산시장, 경남도지사,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부마민주항쟁 관계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의 주제 부마의 불꽃, 시대를 넘어'는 1979년 10월 부마민주항쟁이 1980년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6·10 항쟁까지 시대를 넘어 계승해 우리나라에서 자유와 민주를 이뤄낸 불꽃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 동안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식전 공연으로 사하구 소년소녀합창단 45명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부마민주항쟁의 배경, 발단, 전개 등을 정리한 영상도 상영했다. 1979년 부산대학교 학생이 쓴 어느 여대생의 일기'를 바탕으로 하는 부마항쟁 창작 뮤지컬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가수 윤선애와 사하구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와 그날이 오면'을 부르며 기념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18-1-4 cw10공모전 포스터


 이번 기념식을 주관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오는 11월 22일까지 부마민주항쟁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부딪치고 마주보자 당신의 기록'을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부마민주항쟁 또는 1970∼80년대 부산·경남 민주화운동 관련 개인·단체 기록물로 △문서(공문서·책자·일기·편지·메모 등) △시청각 자료(사진·앨범·동영상·오디오·필름·테이프 등) △인쇄물(포스터·벽보·전단지·엽서·월급봉투·수첩 등) △표식(신분증·출입증·명함·학생증 등) △의복(교련복·교복 등) △상장·훈장 등이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 작성 후 응모작과 함께 이메일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동구 중앙대로 289)에 방문해 제출해도 된다.

 재단은 오는 11월 29일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명 50만 원, 최우수상 1명 30만 원, 우수상 2명 각 15만 원, 장려상 2명 각 5만 원 등 총 120만 원이다. 신청서 양식 등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홈페이지(buma1979.or.kr) 참고.


※공모전 자세히 알아보기 : 클릭









 

작성자
지민겸
작성일자
2024-10-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1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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