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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 위용 드러내

시정현장 - ' 두레라움' 건설현장 가보니

내용
'영화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8%며, 오는 23일 상징물인 '빅루프' 상량식을 갖는다(사진은 '두레라움' 건설공사 현장-사진제공:국제신문).

'영화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 건설공사 현장. 지난달 26일, 휴일인 토요일 오전이었지만 공사장 여기저기서 뚝딱이는 소리와 크레인 기계음이 시끄럽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우뚝 세우며 제2기 전성시대를 열어갈 '두레라움'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78%. 올 10월6일 개막하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9월 준공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 영화제로 우뚝 세우며 제2기 전성시대를 열어갈 부산영상센터가 9월 준공을 앞두고  위용을 드러냈다. 두레라움의 상징이 될 '빅루프' 공사가 한창이다.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 센텀시티 옆 3만2천140㎡ 부지에 자리 잡은 두레라움은 BIFF 개·폐막식을 치를 야외공연장(4천석 규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다목적 공연장과 중·소형영화관이 들어설 9층 건물 '시네마운틴', BIFF 사무실 등이 입주할 4층 건물 '피프힐', 카페와 레스토랑 등 여가·편의시설이 들어설 4층 건축물 '더블콘' 등이다. 여기에 날개 모양의 두 개의 대형 지붕 '빅루프'와 '스몰루프'가 있다. 두 지붕은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화려한 빛과 색상을 연출하며 두레라움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이들 시설을 건립하는데 드는 사업비는 모두 1천624억원.

시네마운틴과 피프힐은 공사가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다. 이달부터 외장공사와 무대장치·음향공사에 들어가 7월 공사를 마칠 예정. 피프힐 앞 야외공연장은 관람객들이 앉을 스탠드도 갖췄다.

빅루프는 철골공사를 끝내고 판넬을 붙이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길이 165m에 달하는 빅루프는 '더블콘'을 기둥으로 삼아 지상 21m 위에 설치하는 시설. 앞부분과 뒷부분을 지상에서 만든 다음, 대형 타워크레인으로 들어올려 더블콘이 받치고 있는 중간부분에 붙이는 방식으로 완성한다. 뒷부분은 이어진 상태며, 길이 85m에 달하는 앞부분은 오는 23일 잇는다. 이날 '빅루프 상량식'을 열고, 두레라움 완공이 임박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 빅루프 마감공사는 5월 중순경 마칠 예정.

스몰루프 역시 철골공사가 한창이며, 5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친다. 스몰루프는 야외공연장 위를 장식한다.

아이스크림콘 두 개가 맞물려 있는 형태로 빅루프를 떠받치고 있는 더블콘은 철골공사가 거의 완성단계에 있으며, 내·외벽 공사 및 마감공사를 7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두레라움 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두레라움 공사현장을 찾아 꼼꼼히 둘러본 후 "부산영상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부산을 상징할 예술작품"이라며 "조금이라도 허점 없이 완벽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작성자
글·구동우/사진·허정영
작성일자
2011-03-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6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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