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와 한나라당 부산 국회의원들이 부산시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공조체제를 다졌다. 동남권 신공항, 경남·부산권 광역상수도 개발 같은 당면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분야별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키로 했다.

부산광역시와 한나라당 부산시당이 동남권 신공항, 경남·부산권 광역상수도 개발 같은 당면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분야별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한다.

부산시와 한나라당 부산 국회의원들은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당정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3일 오후 부산시청 1층 회의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이같이 합의했다. 당정협의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시 간부, 한나라당 김정훈 부산시당 위원장 등 부산 국회의원 16명이 참석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친서민 생활정책 추진 △신성장 동력 육성 △광역 교통인프라 구축 △동남권 신공항 부산 가덕도 유치 △경남·부산권 광역상수도 개발 등을 힘을 합쳐 추진키로했다. △동해남부선 광역 철도 해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선박금융 중심기능 부산이전 같은 현안해결에도 부산의원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주요사업의 국비확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부산시와 한나라당은 이날 회의결과를 더 구체화하고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부산 국회의원들과 부산시 실·국장 간부가 참여하는 분야별 태스크포스팀을 설치, 운영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