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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지사 "함께 가자!"

신공항 유치경쟁 자제 … 연내 입지결정 공동 노력키로
10일 부산시청서 간담회

내용
부울경 3개 시도가 공동발전과 광역현안을 함께 풀어갈 것을 약속하며 손을 맞잡았다(사진은 허남식 부산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가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공동발전 합의문을 발표한 뒤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동남권 시·도지사가 지방선거 이후 첫 회동을 갖고 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둘러싼 과열 경쟁 대신 연내 입지결정 등 조기건설에 공동 노력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허남식 부산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두관 경남지사는 지난 10일 오후 부산광역시청에서 '동남권 시·도지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동남권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08년 4월 울산 회동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3개 시·도지사는 이날 회동 결과를 공동 합의문 형태로 발표, 상생협력의 끈을 이어갔다.

동남권 3개 시·도지사는 이날 회동에서 지역의 최대현안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 신공항 유치를 둘러싼 지역 간 지나친 유치활동 자제와 함께 신공항 조기건설에 공동 노력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역 간 지나친 신공항 유치경쟁이 자칫 정부의 신공항 추진 연기 또는 백지화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3개 시·도지사는 최근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른 원자력 산업의 협력과 육성을 위한 동남권 원자력 산업벨트 공동 구축방안, 부산·울산·경남 공동번영을 위한 동남권 경제발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또 3개 시·도간 현안문제인 △부산외곽순환도로건설 △냉정~부산 고속도로 확장 △함양~울산 고속도로 조기건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 공동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남강댐 물의 경남과 부산공급 같은 민감한 현안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08-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3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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