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 국비 9조2천300억…사상 최대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5천363억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1천553억
미래 성장·동서 균형발전 기반 구축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 동력 확보
- 내용
부산광역시가 2024년 국비로 9조2천300여 원을 확보했다. 2023년 확보액 8조7천350억 원보다 4천950억 원(5.6%) 늘어난 사상 최대규모다. 올해 정부 예산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도 이후 가장 낮은 2.8%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원년’ 추진을 뒷받침할 국비를 대거 확보했다. 물류 분야에서는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5천363억 원,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건립 97억 원,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1천553억 원 등이다. 금융·창업 분야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RIS) 300억 원, 글로컬대학30 육성지원 200억 원,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33억 원 등이다.디지털․신산업 분야는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실증 632억 원,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 지원 기반 구축 30억 원,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활성화 26억 원이 국비에 반영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추진 100억 원,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개최 지원 3억 원,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최 6억 원을 확보했다.
시민 안전과 건강, 교통 분야 핵심 사업도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414억 원, 지방 광역상수도 건설 30억 원, 내부 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415억 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188억 원, 도시철도 오륙도선 건설 30억 원, 황령3터널 도로개설 28억 원이 국비에 포함됐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가 부산을 주목하고 도시브랜드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이 부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자 남부권 전체를 발전시키는 견인차로 만들 적기”라고 강조했다. “확보한 국비를 동력으로 2024년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뛰겠다”라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라좋다
- 작성일자
- 2023-12-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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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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