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외국인 관광객 138만명 돌파…역대 최대
2024년 동기 대비 24% 증가, 글로벌 관광도시 입지 상승
사직야구장·광안리 드론쇼 등 ‘찐 부산’ 체험관광 인기
- 내용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부산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138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3.7% 증가했다. 월별로는 1월 19만9천839명, 2월 19만8천302명, 3월 30만4천287명, 4월 35만8천856명, 5월 32만2천474명이 부산을 찾았다.
△광안리 드론쇼.흥미로운 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패턴 변화다. 과거에는 BIFF광장, 국제시장, 해운대 등 유명 관광지 중심의 단순 관람형 일정이었다면, 최근에는 부산시민의 일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찐 부산’을 즐기는 수요가 늘고 있다.
‘찐 부산’ 즐기기와 함께 야간 관광이 인기다. △민락수변공원 야경 산책 △송도해상케이블카 야간 탑승 △사직야구장 야간 경기 관람 △술집 여러 곳을 짧게 짧게 방문하는 ‘펍 크롤링’ 등이 인기 콘텐츠다.
최근 부산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등록된 소비자 여행 만족도 분석에서 도쿄, 상하이를 제치고 동북아 8개 도시 중 2위(4.90/5.0)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CNN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 5곳’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라 좋다
- 작성일자
- 2025-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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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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