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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507호 전체기사보기

부산, 크게 늘렸습니다

글로벌 허브도시 기반 넓히며 시민행복 ‘15분 도시’ 가까이
‘투자유치·아동 친화·문화관광’ 전력…세대별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충
창업생태계 ‘확산’·성장동력 ‘확보’…민생 안정·경제 활력 회복 ‘온 힘’

내용

“늘리고 높이고 풀었다.” 최근 3년 부산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와 도시브랜드 향상, 지역발전을 가로막아온 오랜 숙원사업 해결로 미래 성장동력 발판 마련 등이다. 민선 8기 시정은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행복-15분 도시’ 확산에 전력하며 ‘투자유치·아동 친화·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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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부산은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와 도시 인프라를 크게 늘렸다. 도시 위상과 경쟁력은 높아졌다. 부산 발전을 가로막아온 장기 미해결 과제는 풀었다(사진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자동차 생산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광역시는 최근 3년 투자유치와 도시 인프라를 크게 늘렸다. 부산시는 대규모 기업 투자가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고 각종 규제 해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노력에 힘 입어 역대 최대인 투자유치 14조원 시대를 열었다.


2020년 2천815억원에 불과하던 부산의 기업 투자유치 규모는 민선 8기 시정 출범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24년 6조3천209억원을 기록해 22배 증가했다. 2022년은 7월 이후에만 30개 사 1조1천614억원(고용 창출 2천685명)에 달하며, 2023년 26개 사 4조23억원(8천644명), 2024년 21개 사 6조3천209억원(3천410명)이다. 올해 목표는 8조원이다.


부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의 면면을 보면 LS, 농심, 르노코리아,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DN솔루션즈, 쿠팡, 롯데쇼핑,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 대기업과 바이오기업이 집중돼 질적 성장도 함께 일궜다. 쿠팡, 롯데쇼핑 같은 물류 대기업은 지역 내 스마트물류센터를 확충한다. LS일렉트릭과 농심, 리노공업 등 기존 사업장을 두고 있던 기업은 사업장 확대를 결정했다.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은 부산에 조선·해양 관련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한다. 투자유치 활성화와 함께 정부 4대 특구인 ▷기회발전 ▷도심융합 ▷교육발전 ▷문화특구를 모두 유치해 ‘특구 그랜드 슬램’을 이뤄냈다.


벤처펀드 활성화·창업 인프라 구축

창업생태계 확충에도 전력했다. 전국 최초로 지역이 주도해 만든 ‘미래성장 벤처펀드’(3천억원)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지방시대 벤처펀드’(2천억원)를 포함해 ‘부산형 창업 벤처펀드’를 1조3천422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창업 창구 일원화와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해 올해 부산기술창업투자원(창투원)을 설립했다. ‘부산창투원’은 지역의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 금융기관 등과 유기적 연결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끈다.


지역 곳곳에 창업 공간을 확충해 국내외 청년이 부산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인프라도 착실하게 갖춰가고 있다. 전 세계 창업가, 투자자, 창업 지원가 등이 모여 교류하고 혁신을 추구하는 공간인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내년 개관을 목표로 북항 제1부두에 조성한다.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도 공을 들였다. 청년이 머물며 꿈을 이루는 ‘청년G(지)대’ 조성을 비롯해 주거비 상승으로 많은 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주거비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대료 지원, 주거 상담부터 전세 피해 지원까지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임대주택 1만호(공공 8천500호·민간 1천500호)를 공급한다. 임대료 지원 기간은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청년은 최대 6년, 신혼부부는 7년, 한 자녀 출생 시 20년, 두 자녀 이상 출생 시 평생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20년까지 지원한다.


‘들락날락’ 부산 전역 확산

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은 덜어주고,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지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앵커시설이자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2026년까지 200곳 조성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지역 들락날락을 찾은 방문객이 150만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중·대형 공간을 더 만들고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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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앵커시설이자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보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2026년까지 200곳 조성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사진은 부산시청 들락날락).


부산진구 부암동 부산글로벌빌리지에는 ‘영어 특화 들락날락’을,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어린이대공원 안에는 ‘해양특화 들락날락’을 조성한다. 아동 인구에 비해 아동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는 들락날락을 추가로 조성한다. 지역아동센터·다 함께 돌봄센터 같은 아동시설에도 들락날락 우수 콘텐츠를 보급해 저소득 아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부모가족 양육비·주거 지원 확대, 온 가족 보듬 서비스 강화, 생애주기별·가족 유형별 교육·상담·돌봄 등을 확대한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센터’와 연계해 조부모와 부모,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경험하는 공간을 만들어 세대 화합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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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ESG센터에서 장난감을 분해하는 어르신들. 사진제공·국제신문


아동 친화도시와 함께 중장년과 노인이 안정적이고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신노년복합문화공간 ‘하하(HA-HA)센터’를 늘리고 부산가톨릭대 교정에는 하하센터 기능을 대폭 확대한 ‘하하캠퍼스’가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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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이라 좋다
작성일자
2025-06-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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