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혁신 이끌 ‘앵커기업’ 팍팍 밀어 드립니다
인공지능 전환 등 경쟁력 강화... 기업 가치 1조원 ‘매뉴콘’으로
- 내용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제조업 부활을 위해 기업 혁신을 주도하는 ‘앵커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우수 제조기업을 선발해 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매뉴콘 프로젝트’를 올해 확대 시행한다.
제조업을 뜻하는 ‘매뉴팩처’와 ‘유니콘’을 결합한 ‘매뉴콘 프로젝트’는 부산의 주력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앵커기업을 선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17개 기업을 선발해 117억원을 투입, 부산 대표급 제조기업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제조업 부활을 위해 기업 혁신을 주도하는 ‘앵커기업’을 선발해 적극 지원하는 ‘매뉴콘 프로젝트’가 추진된다(사진은 부산 로보테크기업의 생산현장 모습).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12개 기업 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매뉴콘 파트너스’를 결성하고 유기적인 실무 협업체계를 가동한다.
‘매뉴콘 파트너스’ 추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업평가 툴 활용, 현장 방문, 대표자와 실무진 인터뷰 평가, 오디션형 발표평가, 시민평가 등 4단계 평가 과정을 도입해 첨단제조업 전환과 ‘퀀텀점프급’ 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기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부산테크노파크가 구축한 해외 전문가와 전문 기관 네트워크 ‘글로벌 매뉴콘 파트너스’까지 동원해 제조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인공지능 전환(AX)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뉴콘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지원사업이 아닌 ‘기업에 의한 기업 성장’을 지향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라며 “과거 제조업 도시 부산을 이끌어 온 우리 제조기업의 저력이 다시 한번 부산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6-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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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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