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아야 지역경제 산다”… 해리단길 등 5곳 지원
올해 5곳 선정 2천500만원씩 성장지원금
- 내용
부산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 5곳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올해로 4년 차를 맞았다. 15분 생활권 중심의 지역 자원과 문화를 접목한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새로 선정된 골목상권 5곳은 △중구 40계단 △해운대구 해리단길 △사하구 낙조하나길 △사하구 장림골목스위치 △연제구 부산교대 상인회다.
부산시는 이 상권들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를 지원하고, 상권당 2천500만원의 성장지원금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골목상권 재평가를 통해 우수 골목상권에는 추가지원을 통해 부산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 올해는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와 수영구 남천바다로 상인회를 선정해 상권당 1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사진은 화명 장미마을 골목상권 ‘장미빵 시식회’ 모습).부산시는 골목상권 특성을 고려한 지원과 함께 현장 밀착형 관리자(코디네이터)도 운영해 자생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부산지역의 특색있는 골목상권이 각자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부산시는 골목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6-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506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