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살아온 `힙한' 그들, 오늘 청춘을 기록하다
60세 이상 어르신 5명 화보 촬영...`힙 부산' 프로젝트 사진 영상 공개
부산시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 협업... 부산 어르신 남다른 매력 `뿜뿜'
- 내용
- 누가 뭐래도 60년 넘는 평생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며 살아온 그들. 부산 어르신 5인방이 `힙한 모델'로 변신해 화보를 촬영했다.부산시는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와 `힙 부산(HIP BUSA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5명의 화보를 촬영,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유행을 이끈다는 의미의 `힙'을 강조한 `힙 부산' 프로젝트는 부산과 부산사람의 남다른 매력을 찾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의 이벤트다.  
 부산 어르신 5인방이 '힙한 모델'로 변신해 화보를 촬영했다(사진은 부산시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SNS를 통해 공개한 화보 일부).- 부산시는 이번 `힙 부산' 화보 촬영을 위해 지난 3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의 부산과 함께한 이야기'를 주제로 사연을 공모, 자녀 등 가족이 특별한 사연을 응모한 어르신 5명을 최종 선정했다. -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화보 모델로 뽑힌 어르신 5명은 △가족을 위해 한평생 바다 사나이로 살아온 마도로스 정경진 씨 △휴일 당번약국을 자처하며 행복을 조제하고 노래하는 약사 황원태 씨 △아이돌보미를 하며 어릴 적 꿈꾸던 모델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송갑선 씨 △제조업에 열심히 종사하며 누구보다 `오늘 청춘'을 즐기며 살고 있는 윤기호 씨 △45년간 잡아온 재봉틀, 이제는 아들과 함께 꿈을 재봉하는 이주원 씨다. - 무신사는 이들과 진행한 사전 인터뷰를 바탕으로 희망하는 스타일을 파악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힙하게 변신하도록 도왔다.  
 - 화보의 주제는 `오늘 청춘'. 청춘을 지나온 인생을 기억하고, 지금 이 순간 또한 청춘임을 확인한다는 의미다. 촬영 배경은 이들의 인생이 담긴 일터와 부산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기 장소)로 정했다. - 동구의 작은 커튼 가게. 노래하는 약사가 운영하는 영도구의 약국, 바다 사나이의 인생을 담고 있는 작은 선착장, 그리고 부산의 매력을 보여주는 핫플레이스 전포사잇길과 사상구 폐공장 재생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 어르신들은 화보 촬영 내내 숨겼던 끼와 매력을 맘껏 발산했으며, 사연을 신청해준 자녀들과도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 부산시는 `오늘 청춘' 화보를 어버이날 공식 인스타그램(@busancity)과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Busan_is_good)에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화보 주인공들의 감동적인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05-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40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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