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기만 했던 공부는 “이제 그만”
전국 최초 학력 지원시스템 ‘바쓰(BASS)’ 시범 개통
- 내용
AI·빅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플랫폼 초5·6, 중1·3, 고1학년 대상
부산 사하구 당리중학교 학생들이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바쓰)’을 활용해 공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원 플랫폼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바쓰·Busan Academic Support System)’이 지난 8월 30일 전국 최초로 시범 개통됐다.
부산시교육청이 교육 격차 해소와 공교육 강화를 위해 27억 원을 지원, 개발했다.
바쓰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학습 이력 등을 토대로 학생 학력 수준 진단과 분석, 맞춤형 학습 추천 등이 가능한 학습지원 플랫폼이다. 학업성취도평가 등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수준별 맞춤 학습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학생은 AI 진단과 분석에 따라 제공된 콘텐츠로 학습한 후 학력 향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학 진단 결과 3수준(보통)인 학생이 ‘미적분’ 단원을 학습할 경우, AI가 ‘미적분’ 3수준에 맞는 강의와 문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초등 5·6학년, 중 1·3학년, 고 1학년이다. 초등 5·6학년과 중 3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을, 중 1학년·고 1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의 보정 학습을 각각 지원받는다.
부산시교육청은 10월부터는 전국 처음으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평가인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usan Education Step-up Test, BEST)’와 바쓰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귀영_ kylee2131@korea.kr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23-09-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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