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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복합문화공간 F1963 - YES24 Bookstore

내용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F1963은 과거 고려제강의 와이어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의 중심에는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을 넘어 새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YES24 중고서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공장의 거친 골조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더한 YES24 F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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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963 단지에 들어서자마자 'YES24 @ F1963'이라는 큼지막한 간판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거칠고 투박한 공장 건물 외벽 위에 세련된 로고가 얹혀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입구 유리문에는 귀여운 제복 입은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어, 옛 공장 건물이 주는 위압감을 덜어주고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YES24'라는 로고와 함께 F1963의 전경과 주변 지도가 멋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베이글 맛집 안내나 행사 포스터 등이 붙어 있어, 이곳이 단순한 서점을 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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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적인 것은 서점 곳곳에 공장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입니다. 거친 콘크리트 벽면과 노출된 파이프들 사이로, 따뜻한 목재 선반에 수많은 중고 도서가 정갈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A08 페이지 24'와 같은 감각적인 이정표는 책방을 탐험하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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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중앙에는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현재 진행 중인 전시나 문화 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크린 뒤로는 낡은 창틀과 문짝을 재활용한 독특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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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타임라인'은 이곳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연도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실제 도서들이 벽면에 전시되어 있고, 알록달록한 라인들이 마치 지하철 노선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서 간의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책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었습니다.

끝없이 이어진 대형 서가들이 웅장함을 뽐냅니다. 한복판에는 긴 목재 테이블이 놓여 있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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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열대 한켠에 "다 읽으신 책은 이 곳에 반납해 주세요"라는 안내 푯말이 놓여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이 돋보이고 디저트 숍이 함께 있어, 책을 고르다 빵 굽는 냄새와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복합문화공간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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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의 한구석은 아이들을 위한 아기자기한 세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어린이 베스트셀러"라는 분홍색 간판과 "읽는 어린이에게, 상상의 우주를"이라는 문구가 참 따뜻합니다. 빼곡하게 꽂힌 알록달록한 동화책들을 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공간이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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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영광
작성일자
2026-09-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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