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장산 이색 숲속힐링쉼터
심신힐링 가족단위 쉼표휴식공간
- 내용
유난히도 폭염과 열대야의 기승으로 무더웠던 8월이 서서히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매일 아침 나는 즐겨찾는 곳이 있다. 해운대의 진산(鎭山) 장산이다. 새벽의 장산은 오르고 내려오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한 재래시장을 지나는 느낌이다.

장산계곡 힐링쉼터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장산(634m)은 고대 삼한시대의 역사와 현대의 변화를 품고 있는 유서 깊은 산이다. 장산은 동·남해를 바라보며, 가파르게 우뚝솟은 해운대의 진산(鎭山)이다. 장산의 나이는 대략 6천 2백만~7천 4백만년 전에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산이다. 이 때 지축을 울리는 폭발음과 화산재를 지상 20km 상공까지 치솟아 올린 폭발형 화산이다. 그 전까지 장산일대는 거대한 공룡들이 한가롭게 살았던 분지였다고 한다. 장산 억새밭 일대 분지에는 삼한시대 장산국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해운대의 진산(鎭山) 장산(634m)

장산(634m) 역사 표지판이런 유서깊은 지역의 수호산인 장산에는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이면 수많은 산 애호가들이 경남, 울산은 물론 전국에서 즐겨 찾고있으며, 폭포, 사찰, 문화유적지 등 볼거리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이런 장산에 '장산 계곡 힐링쉼터‘ 가 생겨 피서와 심신힐링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장산계곡 힐링쉼터1
장산계곡 힐링쉼터22021년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이 해운대구에 토지를 기부함으로써 형성된 보전형 공유지 등에 시민 쉼터를 만든 것이다. 숲속 쉼터는 '대천공원'에서 장산 정상방향으로 10여분 정도 더 오르면 폭포사 맞은편 계곡옆 숲에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숲속집, 캠핑놀이집, 곤충호텔, 수개의 생태체험시설, 체험장, 전망데크, 보행데크, 다양한 종류의 벤치등이 배치되어 있는 아담한 크기의 규모다.

숲속집
체험마당
벌.나비 조형물가족단위 이용이 가능한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고, 더위를 피해 계곡물놀이와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129호 묘법연화경 (妙法蓮華經)을 소장하고 있는 폭포사(瀑布寺)와 양운폭포가 바로 지척에 있다.

폭포사의 이모저모
장산 계곡 힐링 쉼터 경관 사업으로 같이 조성한 장산산림욕장 황톳길과 숲속 책방(신간 도서 2,000여권 비치)도 10여분 거리인 장산사 아래 계곡에 있다. 길이 190m에 폭은 1.5m로 나무 그늘 아래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다.
또 장산의 힐링명소 해운팔경(海雲八景) 중 제3경 양운폭포(養雲瀑布)는 흐르는 폭포수 높이가 9m이며, 용이 춤을 추며 하늘로 올라가는 듯 3계단상으로 떨어지는 하얀물기둥과 엄청난 물소리가 장관을 이루며, 폭포 아래에 둘레 15m 되는 푸른 소가 있다. 양운(養雲 )은 수량이 많을 시 떨어지면서 솟아나는 물보라가 마치 구름이 피어나는 듯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폭포와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 양운로, 양운초·중·고 등이 있어 비교적 친근한 느낌이다. 바로 아래 폭포사도 있다.폭포사의 관세음보살상은 그 보살상 머리위에 또 십여개의 부처머리가 매달려 있다. 아주 드물게 보는 특이한 부처의 모습이다.

양운폭포 소개장산계곡 힐링쉼터에 오면 계곡, 황톳길, 숲속책방, 폭포사, 양운폭포, 장산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에 무더위로 지친 심신의 피로회복 쉼표휴식을 즐길 수 있다.

황톳길아직도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월의 끝자락 잠시 삶의 쉼표를 찾아 해운대의 자랑 장산의 자연 친화적인 힐링 쉼터에서 휴식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기회를 한번 가져보시기를 권해드린다.

숲속쉼터 여러시설들
김동균(金東均)
- 작성자
- 김동균
- 작성일자
- 2026-08-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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