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미식 축제, ‘2026 제16회 부산커피쇼 & 제33회 부산국제식품대전’ 통합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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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피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에서 영남권 최대 규모의 미식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는 ‘2026 제16회 부산커피쇼’와 ‘제33회 부산국제식품대전’, 그리고 ‘친환경유기농대전’이 동시에 개최되는 복합 산업 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된 것이다.

약 250개사 400부스라는 메가급 규모에 걸맞게 전시장은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업계 관계자들과 수많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뜨거운 열기를 가득 뿜어내었다. 커피의 향긋한 풍미와 다채로운 식품 트렌드가 어우러진 거대한 미식의 현장을 다녀온 생생한 기록을 공유한다.


가장 먼저 발걸음을 옮겼던 부산커피쇼 섹션에서는 전 세계 산지별 최고급 스페셜티 원두와 혁신적인 카페 장비들이 가득해 눈을 뗄 수 없었다. 세련된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신부터 대형 로스터기, 감성적인 핸드드립 도구들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홈카페 족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전문 바리스타들이 정성껏 내린 커피를 직접 시음해보는 시음 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원두 고유의 산미와 묵직한 바디감을 음미하며 최신 고도화 생두 가공 트렌드를 오감으로 실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커피의 영원한 단짝인 디저트와 베이커리 라인업 역시 참관객들의 시각과 미각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전시장 가득 고소한 버터 향을 풍기며 정갈하게 진열된 타르트, 마카롱, 신선한 베이커리 제품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에 침을 고이게 만들 만큼 비주얼이 화려했다.
디저트 원료와 프랜차이즈 가맹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부스들도 많아 일반 관람객들은 저렴한 특별 할인가로 프리미엄 디저트를 맛보았고, 예비 창업자들은 트렌디한 메뉴 구성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얻어가는 일석이조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 자연스럽게 동선이 연결되었던 부산국제식품대전 구역에서는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의 미래와 다채로운 로컬 푸드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지역의 쟁쟁한 맛집들과 식품 기업들이 참여해 전통 먹거리부터 간편식, 친환경 유기농 신제품까지 폭넓은 식품을 총망라해 배치해 두었다.
전시장 내 설치된 깔끔하고 넓은 푸드라운지 벤치에서는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구매한 다채로운 이색 먹거리들을 편안하게 나누어 먹으며 축제 고유의 정취와 여유를 만끽하는 활기찬 풍경이 연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소비재 행사를 넘어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한 카페 및 외식업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실무 중심의 비즈니스 솔루션이 아주 촘촘하게 구축되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감각적인 카페 인테리어 컨설팅부터 인건비 절감을 돕는 스마트 무인 키오스크,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위한 최신 POS 시스템까지 창업 성공률을 높여줄 알찬 가이드라인이 대거 제공되고 있었다.

나흘간의 꽉 찬 일정을 마무리한 2026 부산커피쇼와 부산국제식품대전은 대한민국 미식과 카페 산업의 현주소를 명확히 확인시켜주었다.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으로는 아직 마지막날인 30일(토)가 남아있는데 주말을 맞아 한 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부산 동구 김동우
- 작성자
- 김동우
- 작성일자
- 2026-05-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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