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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해운대의 진품·명품 전시장 <열린정원>

소통과 공유, 화합 여민락 <열린정원>

내용

해운대는 산과 강, 바다와 온천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이다


열린정원(표지)
 해운대의 진품·명품 전시장 <열린정원>


특히 해운대온천은 양질의 온천수가 콸콸 쏟아지는 전국적인 온천지역으로 그 역사적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으며, 해운대의 여러 진품·명품이 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열린정원>을 금번 소개하고자 한다.


열린정원0
해송으로 어우러진 비단잉어,거북이의 놀이터 <열린정원>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구청 정원은 일반적인 관공서 정원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수 십 그루의 푸른 해송과 기암괴석과 비단잉어, 거북이,〈해운대비〉해운대온천상징비〉 등이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못정원
<열린정원배치도

 

해운대구청자리는 원래 해운대온천 풀이었다고 한다. 1934년 동해남부선 개통에 힘입어 해운대 일대가 휴양지로 변모하면서, 그 이듬해 인1935년 해운대온천 풀이 건립되었는데, 대온천장, 오락실, 동물원, 정원 등 2,000여여평 규모의 온천풀장이었으며, 그 흔적이 현재 해운대구청사 내 연못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옥상전경
해운대구청 6층 옥상에서 내려다본 <열린정원> 


제일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신라 진성여왕의 피부병을 낫게했다는 해운대온천 상징 돌 조형물이 우리를 반긴다가로4.5m 높이3.5m 규모의 묵직한 돌이 5~6개 서 있다. 이 조형물은 해운대의 땅과 온천을 상징하는 <해운대온천 상징비>이다. 동그란 구멍은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온천공을 의미하며, 둥근구체는 하늘로 퍼져나가는 물의 에너지를 담았다 한다, 기존에 있었던 온천수 시음대가 지금은 없지만 우뚝선 돌들은 여전히 해운대의 역사와 온기를 품고 서있는 듯하다. 해운대구청주변 온천길 일대는 해운대온천센터를 비롯한 10여개의 온천이 밀집해 있다.


해운대온천기념조형물(일자)
해운대온천 상징비 

 

또 신라시대 명 문필가 고운 최치원선생이 새겼다는 <해운대(海雲臺) >도 함께 손짓한다. 이 비는 원래 동백섬 숲속에 있었던 것을 약 1백여전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이 비의 글씨는 본래 동백섬 동남쪽 반석면에 새겨 있는 세 글자를 붓으로 베껴 쓴 것이라 한다. 해운대 지명유래가 된 비석이다.


해운대비(일자)0
최치원의 <해운대비> 


해운대구는 1981년 현재의 청사를 지으면서 청사 부지에 남아있던 정원을 그대로 보존해왔고, 그후 담장을 허물고 구청 정원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 오늘의 <열린정원>이다.담장을 허문 자리에는 연못 산책로와 벤치가 자리 잡았고, 해송, 비단잉어, 거북이와 물레방아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또 정원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곰솔3형제
연못전경0
곰솔(해송)이 어우러진 <열린정원>

 

2015년 12월 1일 '열린 정원'이 시민들에게 열렸다. 약1.230㎡ 규모로. 수십 그루 해송과 연못, 산책길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과거 행정관서의 정원으로는 유례를 찾기 힘든 아름다운 모습으로 1987년 '대한민국 100대 정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거북이
일광욕중인 <열린정원> 거북이


그리고 그 열린정원 연못 한 쪽에 '거북이 동산'이 있다.수 십마리의 거북이가 거북이 수족관()에 있었다. 날씨가 좋으면 일광욕을 즐기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예부터 동백섬 앞 바다는 거북이가 많이 살아, 관광명소인 구남로도 거북이 이름이 들어간 이름이라한다

 

연못에는 꽃창포, 수련, 부들 등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고. 비단잉어와 거북이가 유유자적 오간다. 펌프질을 하면 비단잉어가 좋아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펌프질을 몇 차례 해본다. 독일가문비나무와 동백, 소나무, 느티나무가 조그마한 숲을 이루고 그 사이로 털머위, 꽃무릇, 수호초, 둥글레, 천일홍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비단잉어(날짜)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아버진와 아들 


비단잉어들이 떼를 지어 유유히 움직이고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잉어에게 먹이를 뿌리자 비단잉어떼들이 물려든다. 물고기 먹이를 자판기에서 팔고 있다. 그 주위에서 비둘기들은 바닥에 떨어진 먹이를 주워 먹고 있다. 연못 위로 낚싯줄이 얼기설기 연결되어 있다. 왜가리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줄이라고 한다.

 

연못 중앙에는 물레방아가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었다. 며칠 전 강추위때는 물레방아가 얼어붙어 고드름이 줄줄이 달리는 부산에서는 흔치 않은 풍경이다.


물레방아(날짜)
고드름이 달려있는 물레방아

 

단조로운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생물들이 공존하며 역사적진품·명품이 어우러진 공간, 흔치 않은 공공기관의 열린정원!!


연못전경0
소통과 화합 여민락의 정신이 깃든 <열린정원>

 

혹여 해운대에 오실 기회가 있다면 가까이 있는 해운대구청 열린정원에서 거북이와 비단잉어, 곰솔(해송), 물레방아, 해운대온천상징비,신라시대 명문장가 최치원 선생의 해운대비도 한 번 보는 것도 해운대방문의 의미있는 일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동균(金東均)

 

작성자
김동균
작성일자
2026-01-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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