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 몰운대 ‘정운장군’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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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몰운대’는 부산광역시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몰운대라는 명칭은 해안가에 있는 몰운대의 지형 상 해류의 영향으로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시야가 흐려지기 때문에 몰운대라고 불렀다.
원래 명칭은 몰운도, 라고 하는 섬 이었다. 낙동강에서 밀려온 토사가 쌓여 육지와 연결되면서 명칭이 몰운대라고 바뀌었다. 이곳은 일본대마도와 가까워서 일본과 교역하는 주요 해상이었다. 또한 일본과 가깝다보니 임진왜란 당시 왜구들이 자주 출몰하여 해상 노략질을 일삼던 곳이었다.
헬리콥터가 내려와서 대기하는 헬기장1983년에는 북한 무장간첩이 이곳으로 침투하다가 괴멸되기도 한 해상 군인들이 경계를 아직까지도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은 몰운대 끝까지는 갈 수는 있지만 끄트머리에는 군인들의 주둔지로 현재도 경계를 하고 있다.
이곳은 부산갈맷길 4-2구간으로 수많은 관광객들과 뚜벅이들이 이곳을 찾아서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 명소 중 명소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소나무군락지로서 여름이면 피톤치드를 맞으러 지역주민에게는 힐링의 명소이다.
몰운대 시비동래부사 이충원의 칠언절구
몰운대沒雲臺
호탕풍도천만리浩蕩風濤千萬里
호탕한 바람과 파도 천리만리로 이어지고
백운천반몰고대白雲千半沒孤臺
하늘가 몰운대는 흰 구름에 파묻혔네
이곳에는 조선시대 조선통신사 사신들의 숙소로 사용된 관청인 객사 ‘다대진동헌’이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홀 처마지붕으로 건물을 지었으며 벽은 없다. 이 건물은 1825년(순조 25)에 중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20년 8월 ‘다대진동헌’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몰운대 끄트머리 군 주둔지 바로 앞에는 ‘정운공순의비’가 세워져 있다. 정운장군의 공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798년 조선정조 22년에 정운장군의 8대 손인 정혁이 다대포 첨사로 부임을 하여서 세웠다. 정운장군은 임진왜란 때 부산포해전에서 전사를 하였다.
- 작성자
- 황복원
- 작성일자
- 2026-0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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