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노랑물결 가을서사 <일광 광산마을>
오염 휴경농지 핑크빛 가을정취 <광산마을>
- 내용
 신선한 가을바람에 넘실대는 핑크뮬리와 좁은잎해바라기가 일광 광산마을 입구를 온통 분홍•노란색 물결로 장식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분홍·노란 물결의 <일광 광산마을>
기장 <일광 광산마을>, 오염된 장기휴경농지가 경관농업단지로 탈바꿈 핑크뮬리, 팜파스 그라스, 보리사초, 바늘꽃, 수크령 등 가을꽃이 만개해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인생샷 명소 소문이 자자 방문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핑크뮬리, 팜마파스 그리스, 좁은 잎 해바라기 물결 <광산마을>광산(鑛山)마을은 기장 일광면 원리에 있는 자연 마을로, 일제 강점기 일광 달음산 광산이 개발되며 형성된 마을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광 광산마을 이야기 안내표지판광산(鑛山)마을은 달음산의 북동쪽 산기슭에 위치한다. 정관읍과 장안읍의 경계 쪽이기도 하다. 마을의 동쪽으로 부산 울산 고속 도로가 지나가고, 1994년 폐광된 일광 광산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달음산 등산 코스가 있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광산마을 위치도{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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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587m〕기슭 일광광산 폐광 후 오염된 장기휴경농지 꽃길 변모기장군이 달음산 일광광산 폐광 후 오염된 장기휴경농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관작물을 재배하는 '경관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찾는 지역명소로 탈바꿈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일광 달음산 기슭 광산마을 핑크뮬리·팜파스 그라스 속으로 풍덩 한번 빠져보고자 한다.
 경관농업단지 안내도
광산마을 일원은 장기휴경농지(14,850㎡)에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좁은잎해바라기, 보리사초, 바늘꽃, 수크령 등 다양한 경관작물을 심어 토양개량 효과는 물론 획기적인 경관개선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볼거리로 오색의 가을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광산마을> 경관농업단지 안내도 조성현황 안내며칠 전 10월 20일 요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일광 광산마을 오색꽃 단지를 찾았다. 마을입구에 조성된 경관농업단지는 노랑빛 좁은잎해바라기, 분홍빛 핑크뮬리, 구릿빛 납작보리사초, 자연색을 내는 다양한 그라스류 등이 만개하여 많은 방문객과 주민들이 오색의 꽃길에 탄성을 자아내며 분홍·노랑물결속에 추억의 사진 남기기에 바쁘다.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보리사초 등 단지 관람주인 방문객들호랑나비 한 마리가 좁은 잎 해바라기에 앉아 평화롭게 꿀을 빠는 모습에 많은 사진애호가들이 흥미진진하게 찰칵 찰칵 바쁘게 셔터를 누른다. 세 마리의 반려견들도 형형색색 꽃 향기에 취해 마냥 즐거운 표정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 대형 물조리개 포토존도 퍽이나 인상적이었다.

<광산마을> 좁은 잎 해바라기 위 호랑나비 한마리

형형색색 꽃향기에 취한 반려견 3형제

<광산마을> 대형 물조리개 포토존 인기또 볏짚아트 조형물과 스카시 포토존도 설치, 즐길거리를 더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방문객들이 사진도 찍고, 경관작물 꽃다발 만들기, 꽃팔찌 만들기 체험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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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잎 해바라기,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보리사초 꽃단지< 광산마을>그 동안 오염되고 장기방치된 휴경농지를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는 달음산 광산마을의 새로운 꽃길 명소로 조성한 사례는 농촌 경관 개선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참으로 의미있는 사업이라 생각된다.

오색 꽃길속 북적이는 방문객들 <광산마을>가을 햇살 속에서 핑크뮬리는 살랑 살랑 일렁이고, 노란색의 좁은잎 해바라기는 가을바람에 꽃잎을 흔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일광 광산마을> 오색풍경 모음
도심 속에서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이곳 달음산 기슭 <일광 광산마을>은 시민들에게 가을의 여유와 정취를 선사하고 있는 듯 하다.

10월20일 오후 <일광 광산마을> 가을 서사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10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곳 광산마을 치유의 공간에서 가을의 서사를 소소하게 즐기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동균(金東均)
- 작성자
 - 김동균
 
- 작성일자
 - 2025-10-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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