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소원사 와불’ 함박산 품다.
- 내용
부산광역시기장군 장안읍 함박산자락에 위치한 ‘소원사’는 근대에 건립된 사찰입니다. 이 절의 가장 돋보이는 ‘와불상’은 전국 어느 사찰을 가더라도 한가지 소웜을 들어준다는 전설 한가지는 구전되어 오지요.
사찰을 들어서니 12지신이 양옆에서 도열을 하였네요. 12지신은 사람이 태어나면 한 가지 동물의 이름을 가진다. 즉 태어난 해 띠를 12지신이라고 하지요.
그 다음에 만나는 사천왕이 위엄을 하고 있지만 어린 시절에는 무서워서 엄마치마자락을 잡고 엉덩이 뒤에 숨은 기억이 납니다. 불교의 사천왕은 동방지국천왕(비파 듬), 남방중장천왕(칼을 듬), 서벙광목천왕(용과 여의주 듬), 북방다문천왕(탑을 듬)
미륵불의 화신 ‘포화대상’불상은 몸은 통통하고 배는 늘어지고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 사바세계에 나타나서 중생을 제도하는 미륵불
사찰은 산 계곡을 따라 소박하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침 두여성이 전걱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소원을 빌러 온 것 같네요.
여러 전각을 함께 배치한 소원사의 전각
관음전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관세음보살을 본존불로 모시는 법당을 관음전이라고 합니다.
연못을 뒤에 두고 있는 미륵불
여러 불상이 각기 다른 장비를 들고 와불상을 바라다보고 있네요.
십삼의 종을 치세요. 종은 12지신을 상징하여 만든 동물상입니다. 자기의 띠 동물을 찾아서 일곱 번 종을 치세요.
소원사 와불의 크기는 길이 25m, 높이 7m 대형 와불입니다. 와불상은 온 누리에 평화와 안식을 상징한답니다. 와불상 내부에는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삼존불은 중앙의 본존불과 좌우에 협시보살과 함께 조각된 불상으로 한국 불교미술의 주요한 자료가 됩니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5-10-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