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거리
- 내용
부민동 동아대 부민캠퍼스 입구부터 임시수도 기념관 사이 거리 500m 구간에
역사, 문화 거리인 '임시수도 기념거리'는 한국전쟁 당시 부산이 임시수도로
기능했던 시절의 흔적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거리로 1950년 6.25전쟁 발발 후
서울이 함락되자, 대한민국 정부는 1950년 8월부터 1953년 8월 휴전 직후까지
약 3년간 부산을 임시수도로 사용했습니다.
그 시기 부산 서구 부민동과 중앙동 일대에는 정부청사, 국회, 각국 대사관,
언론사, 학교 등이 모여 임시수도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임시수도 기념 거리 간판 뒤편에는 실제 옛 부산 전차가 전시되어 있어요.
1915년부터 1968년까지 운행되었던 부산전차로 임시수도 기념 거리의
상징적인 전시물 중 하나랍니다.
정부 부처가 모였던 장소와 당시 사용되었던 건물들을 기념해 표지석, 안내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거리 자체가 하나의 역사 해설 코스로 당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최영광
- 작성일자
- 2025-09-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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