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비콘그라운드를 아시나요?'

부산도시철도 망미역에 위치한 비콘(B-Con)그라운드는 수영고가도로의 낙후된 하부 유휴공간을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예술 등을 제공학 있는 복합생활문화공간입니다. 

커뮤니티그라운드아 패밀리데크와 비콘스퀘어, 쇼핑그라운드, 플레이그라운드, 아트갤러리 등의 

다양하고 개성있는 여러가지 공간의 이름으로 각각의 역활과 공간이 주는 느낌또한 색달라서 

일상에서 감성과 활력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저도 '버려지고 낙후된 공간이 이렇게 색다르게 바뀌어질 수 있구나' 싶어 놀랐습니다. 

부산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고가다리의 식상하고 뻔한 외관이 아니라,

알록달록의 컨테이너들과 함께 곳곳에 쉼터가 조성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공영주차장으로 방문하기도 쉽고 인근 주민들에게는 주차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였습니다. 

비콘그라운드에서는 더운 여름에도 쉴틈이 없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되었으며, 무용, 문학, 영상, 만화 등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망미로컬카이빙까지 진행되고 있었답니다. 

일상 속에서 예술가를 만나는 것도 쉽지않은데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주었던, 비콘그라운드!

또, 장애 예술인 창작공간인 온그루도 있어서 장애와 비장애인과 경계를 넘어서 예술과 문화로 공감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품도 감상해보고, 전시및 작은도서관에서 책도 읽어보니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 

  또, 지금은 스마트 농장 재배 상설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스마트 농장 재배 상설 체험은, 

지역인근의 주민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등 누구나 운영시간에 방문하셔서 스마트 농장 재배를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답니다. ( 운영시간 화, 목 10시~11시, 패밀리데크) 

스마트 농장과 관련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서, 부산 수영구 비콘그라운드에 오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