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봉산기슭 행복도량 ‘혜원정사’ 탐방하다
- 내용
▲ 도심속 행복도량 혜원정사의 이모저모 조각상
부산광역시연제구 고분로 68번길에 위치한 혜원정사는 부산시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불교를 깨달음을 찾고자 하는 국민이라면 반드시 닦아야 할 삼학을 이루기 위해 수행의 동산이라는 뜻으로 연제구 묘봉산 기슭아래 사찰이 1926년에 창건을 하였다.
▲ 일주문 위에 건립한 종각의 모습
1925년은 일제강점기 때이다. 당시 부근 마을에 살고 있던 김아무게 어르신이 땔감을 하러 이곳 산에 왔다가 옛 절터를 발견하고 부인 김아무게님과 함께 이곳에 작은 사찰을 건립하게 되었다. 이들은 가산을 털어 금동부처 한분을 모시고 3칸짜리 목조기와 금당을 건립하여 30여 년간 머물렀던 곳입니다.
▲ 대웅전을 앞에서 바라본 웅장함
그후 자손들이 이 사찰을 10여 년간 계승 유지하여 오다가 자손들이 뿔뿔이 흩어지면서 사찰은 폐사하였습니다. 1975년 고산스님이 사찰터를 물색하면서 답사를 하던 중 묘봉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옛 절터를 발견하여서 이곳에 사찰 재건을 시작하면서 오늘 날 ‘혜원정사’가 창건을 하여 유지 계승을 하고 있는 부산의 이름난 사찰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 혜원정사 경내 돌조각 5층 석탑
▲ 혜원정사 야외 입불 앞에서 신도한분이 정성껏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 배산 기슭에서 편히 쉬고 있는 고분군의 묘연제구에 위치하고 있는 배산은 부산의 북쪽에서 내려오는 완만한 산등성이에 18기의 고분군들이 마치 연제구를 지켜주는 수호자처럼 나란히 안장되어 있는 고분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택과 아파트단지로 쌓여있는 현대도시 속에서 여전히 위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고분군 아래 새로운 단장을 하고 있는 정자부산을 관광하고 있는 걷기마니아들의 휴식을 제공하여 주는 아름다운 정자는 어느 지역으로 찾아가도 하나쯤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연제구 배산 입구에 웅장한 정자가 새롭게 탄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 배산에도 예외가 있을 수 없겠지요,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었네요.
- 작성자
- 황복원
- 작성일자
- 2025-03-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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