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해양 전시 자료가 풍부한, 부경대학교 박물관
국립부경대학교 창학 100주년 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천년 부경룡의 귀환'
- 내용
전국의 많은 대학교 중, 수산 해양 분야 전시 자료가 많다는 부경대 박물관을 아이와 함께 관람하고 왔습니다.
평소에 수산해양특화대학으로만 알고 있었지만, 해양생물의 박제와 해양선박 등이 전시된 박물관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해보니 흥미롭고 재미나게 꾸며진 박물관에 깜짝 놀랐습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부경대학교는, 올해로 창학 100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1924년 설립된 부산공업대학교와 1941년 설립된 부산수산대학교가 통합한 '국립부경대학교'는
1996년 국립종합대학으로 최초로 통합하여 의미가 있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특화대학교로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 같습니다.
부경대의 캐릭터가 조성된 청운관에는 전국 대학 박물관 중에서 수산 해양 분야 전시 자료가 다양하게비치된 부경대 박물관이 있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관이며,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도슨트 해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경대학교 청운관으로 들어가는 박물관 입구에서는 '천년 부경룡의 귀환'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된
1억4천만년전 한반도에 살았다는 공룡의 거대한 뼈를 볼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에 사진으로 담는 것도 쉽지않았던 거대한 형태의 공룡의 뼈 형태를 보면서, 네발과 목이 긴
천년부경룡의 모습을 아이와 함께 하나하나 구경해보고 중생대의 공룡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겨울방학때, 춥지않게 실내에서 해양생물과 어구어선 , 해양선박까지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바다와 인접한 부산에 살면서, 흥미로운 해양생물의 박제도 보고 구경해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국내에 딱 2점뿐이라는 살아있는 화석의 시일러캔스 라는 물고기 화석은, 서울 63빌딩과 부경대학교 박물관에서만날 수 있다고 하니 부경대학교 박물관에서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했습니다.
생김새와 특징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실내공간이었습니다.
국내에서 2점뿐이라는 살아있는 화석을 구경해보는 것도 참 신기했습니다.
부경대학교박물관 관람안내
월~금요일 10:00 ~ 17:00
주말 및 공휴일 휴관
도슨트 해설 10:30 ~ 16:00 (안내데스크에서 문의)
- 작성자
- 금광진
- 작성일자
- 2024-12-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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