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남구 우암동에 도서관이 생겼어요! 

'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인 우암도서관이 2024년 10월 16일 개관하였습니다.

 개관식에는 퓨전국악 공연과 테이프 커팅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로 우암동과 감만동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우암동과 감만동 부근에 가까운 도서관이 없어 아쉬웠던 주민들에게는, 우암도서관 개관이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는데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았습니다. 

특히, 우암도서관은 어린이영어특화도서관으로 연간 도서 구입 자료의 7%를 영어 전문서적으로 

확중한다고하니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기대도 크답니다. 앞으로 우암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읽고 영어실력도 쑥쑥 키울 것 같습니다. 

  부산 남구 당산로 22에 위치한 우암도서관은,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이 조성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조용하지만 앞으로 많은 입주민들이 많아지면 우암동 일대도 많이 변화할 것 같았습니다.

붉은 색 외관이 눈에 띄는 우암도서관은 아담한 크기였습니다. 

  새로 지은 건물에 책장을 가득 채운 새책들을 보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책읽는 것이 즐거움이었습니다. 

1층의 어린이도서관에 가보니 영어원서들이 가득 비치된 영어자료 특화공간이 있었고, 편안하게 꾸며진

수유실과 곳곳에 휴식공간이 있어 책을 읽고 쉬고 하면서 즐거운 독서시간을 보냈습니다. 

2층에는 일반인을 위한 책과 IT코너가 있었는데, 개관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많은 이용객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2층과 3층이 연결된 복층 계단형의 열람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저도 그곳에서 책을 읽는 시간이 즐거웠고, 

책속으로 풍덩 여행하는 시간을 주는 우암도서관이 생겨서 즐거웠습니다. 

  또한 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보는 토끼 형상들을 보면서, 이상한 나라 앨리스의 이야기도 상상해보고 책속으로,

 도서관 속으로 여행하는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15분 도시의 부산이 조성되어가면서, 우리 주변에도 다양한 도서문화공간들이 조성되어 살기좋은 부산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암도서관이 개관하여, 책속으로 풍덩 빠져보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