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의 성지<녹산고향동산>
- 내용
캠퍼들의 성지로 찾는 분이 많은 녹산고향공단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녹산고향동산은 생곡산단, 미음산단 조성 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으로 인해 고향을 잃은 녹산동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라 주변에 인가가 드뭅니다. 녹산 향민연대의 건의로 부산도시공사가 65억 원을 들여 6만 5000㎡ 규모로 2019년 완공해 1월 운영 중입니다.
선형으로 약 2.2km 정도 거리이고. 도보로 32분 정도 걸리는 코스로 강변을 걸을 수 있는 자전거, 도는 도보 코스입니다. 딱 지루하지 않을 선형공원이지만 한 가지 단점은 화장실이 한곳이라 당황하실 수 있다는 것!!!
산책을 시작하기 전 꼭 화장실은 한번 이용하시길 당부드려요.
그리고 주변에 인가가 적어서 상점, 카페 이용이 힘들어요. 사전에 커피나 김밥 등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하루 0원 쓰기를 위해 녹산고향공단을 찾았는데요.
아이스박스에 음료수와 물, 커피, 과일과 주먹밥을 만들어 가서 맛나게 즐기고 왔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래 놀이터가 있고, 주변에는 간단한 운동기구가 있어서 가족 나들이로 제격인 곳입니다.
선형도로에 벚나무가 가득 피어 있어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지금 6월에는 수국이 한창입니다.
언덕을 올라가는 산책코스는 짧고 아름다운 시골 뒷산의 느낌이 나니 꼭 거닐어 보길 추천합니다. (대신 햇빛이 따가우니 우산 준비!!)
풍경이 아름다운 곳, 멍때리기 좋은 곳, 마음의 평화를 얻어가는 곳이다 보니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이곳은 텐트 금지구역이지만 노지 캠핑으로 소문난 명소긴 합니다. 차박이나 텐트가 많이 보이는데 사실 허용해도 무관할 것 같은 장소이긴 합니다. 이용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본인 쓰레기는 거둬 가는 시민의식을 갖고 있으시더라고요 ^^*
돗자리는 이용할 수 있으니 놀이터 주변에 즐거운 모래놀이와 소풍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 김미진
- 작성일자
- 2024-06-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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