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맞이 버스 킹 공연 <동래야류>
- 내용
▲ 온천천 카페거리 국가무형문화재 공연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19년 말부터 ‘코로나19’라는 신종 바이러스로 지구촌은 한국도 예외는 없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발이 묶였다. 지구촌 사람들에게는 입에는 마스크로 입을 막았다. 그리고 야외는 물론 단체 집회는 물론 야외 학습도 못했다. 참 듣도 보도 못한 신종 바이러스에 지구촌은 귀를 막고 입을 막고 집 콕이라는 유행어가 생겨났다. 농경시대 계급사회의 단오 날은 머슴들의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이었다.
▲ 온천천 야외공연장의 모습2023년 현 정부가 마스크해제를 선언하고부터 세계가 모두 코로나19에서 조금씩 벗어났다. 세월을 보내는 동안 신종 ‘버스킹공연’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등장을 한다. 즉 길거리 공연으로 많은 인원 동원 없이도 출연자 환복시설만 갖추면 가능한 공연이다.
▲ 농경시대 계급사회 단오 명절은 성대하였다.우리나라고유의 명절은 역사 속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설날과 추석이 명절인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명절은 크게 구분을 하면, 첫째는 설날이다. 두 번째는 음력 3월 3일 삼짇날이다. 세 번째는 음력 5월 5일 단오 날이다. 네 번째는 칠석날이다. 다섯 번째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이다. 이는 모두 양의 기운을 받는 날이다. 음의 기운을 받는 날은 음력 정월 대보름날, 음력 6월 15일 유두날, 음력 7월 15일 백중날, 음력 8월 15일 추석날, 음력 10월 15일 시월보름이다.
▲ 동래야류길거리 문둥이과장 공연동래야류는 도시형 탈놀음이다. 길놀이와 군무로 시작을 한다. 총 넷 과장으로 구분을 한다. 첫째과장은 길놀이와 군무로부터 시작을 하여 한바탕 흥을 돋우기 위해 춤을 춘후 문둥이과장 탈춤으로 손에는 소고를 들고 얼굴을 가리고 등장하여 넘어지기도 하고 누워서 뒹굴기도 하면서 춤을 춘다.
▲ 둘째과장 양반과장둘째과장은 양반과장으로 말뚝이가 익살과 해학으로 양반을 조롱하는 재담의 장이다. 허례허식에 찬 다섯 양반들이 하인 말뚝이에게 갖은 야유와 모욕 그리고 신랄한 모욕을 풍자당하는 과장이다. 동래야류 말뚝이 탈은 조형미가 가장 뛰어난 탈이다. 커다란 코와 이빨, 눈, 귀 등이 강한 인상을 준다.
▲ 셋째 과장 영노과장하늘에서 내려왔다는 반은 사람 반은 괴물인 영노가 등장하여 양반을 한층 신랄하게 모욕을 한다. 하늘로 등천하기 위하여 양반을 잡아먹으려고 하지만 비비양반은 자신은 똥, 짐승, 미물, 등이라 표현하며 양반임을 부인한다는 내용이다.
▲ 넷째 과장 할 미. 영감 과장할미가 집나갔던 영감과 만났으나 제대각시가 본처와 첩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진다. 결국 할미는 발길에 차여 쓰러진다. 의원의 침도, 봉사의 독경도 소용없이 죽어버리고 상여로 할미를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과장이다. 이 모두가 국가무형유산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등재를 하였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4-06-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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