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동 장미마을에서의 하루
- 내용
화명기차역 앞 공터에 새로 조성된 장미마을을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장관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다. 수많은 장미들이 저마다의 빛깔을 자랑하듯 붉은 장미는 강렬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분홍 장미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하얀 장미는 순수하고 고결한 마음을 상징하는 듯했다. 노란 장미는 기쁨과 우정을 표현하는 것처럼 밝고 따뜻하게 빛났다. 그 색깔들 사이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치 색의 바다에 떠 있는 듯 했다.
산책을 즐기는 노부부, 사진을 찍는 연인들, 그리고 장미 꽃밭 사이로 뛰어다니는 아이들까지모두가 장미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있었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공원중앙에 자리잡은 연못에는 연꽃이 떠있고 시원한 물줄기의 분수가 따사로운 날씨에 더워하는 사람들의 땀을 식혀준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의 필수 코스 포토존에서 사진 한컷~~
이렇게 장미마을은 나에게, 그리고 이 도시의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행복과 평온을 선사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 작성자
- 최영광
- 작성일자
- 2024-05-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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