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에서는 개교 77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시로 '부산 전차'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2023년 9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전시되는 '부산전차'는 부산 전차의 부품과 신문, 책자와 부산 전차 엽서와 함께 재학생이 제작한 영상물 등 약 2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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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부산 전차가 다니지않아 그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이렇게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부산 전차'의 전시를 관람하고 '부산 전차'의 역사에 대해서 알게되어보니 부산의 역사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과 엽서, 영상물로 접해보는 '부산 전차'를 보니 오래전에 부산 사람들의 발이 되어주었을 '부산 전차'를 지금 이시절에 구경할 수 있다는 것도 참 감사한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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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는 '부산 전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말표 신발 태화고무'의 레트로한 광고판이 부착된 '부산 전차'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고 때로는 우리들에게 이색적인 포토존이 되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부산 전차' 전시기간동안에는  설치된 '부산 전차'도 개방하여 탑승 할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이 되었습니다. 

동시간 최대 20명 이내 탑승이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개방을 제한하고 있는 부산 전차는, 국가등록문화재 제494호입니다. 1927년 미국 신시내티차량회사에서 제작한 전차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운행했었다는 전차라고 합니다. 

오랜시절 부산에서는 전차가 다녔다는데 온천장과 동래, 서면을 거쳐 부산옆악에서 운동장전차종점까지 표기가 된 정류소가 동아대학교의 부산전차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안으로 탑승해보면, '부산 전차'의 내부 손잡이와 의자, 창문등을 눈으로 직접 보고 만지고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시간이자 추억이 되었습니다. 부산 전차 구경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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