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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남해 바다 조망 명소 <두송반도 전망대>

내용

부산 사하구에는 두송반도란 명소가 하나 있어요. 두송반도는 감천만과 다대만 사이에 길게 뻗은 지형으로, 길이는 약 3㎞이고 폭은 평균 700m가량 되죠. 가파른 경사면에 암석 해안으로 이뤄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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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두송반도 전망대.


두송반도는 산과 해안이 조화를 이뤄 두송만취(頭松晩翠·두송산 위에 걸린 비취빛 저녁 하늘의 아름다움)라 하여 예로부터 다대팔경(多大八景)의 하나로 이름을 떨쳐온 곳이죠. 두송반도는 갈맷길 4-2구간에 포함돼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서 공룡 전성시대였던 약 8000만 년 전 백악기 말의 지진 활동이나 여러 화석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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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본 등대와 동쪽 바다.


이 두송반도 끝 부분에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두송반도 전망대'가 있어요.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두송반도 전망대 앞에는 쪽빛 푸른 남해바다가 눈앞에 훤하게 펼쳐져요. 동쪽으로는 암남반도와 두도가 한 눈에 들어오며, 서쪽으로는 다대반도와 몰운대, 쥐섬 등이 한눈에 조망되는 등 전망대로서는 최고의 명소 가운데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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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본 등대와 서쪽 바다.


이곳 전망대는 옛날 남해 바다를 지키던 군대 초소가 있던 자리여서 지금도 콘크리트 초소 형태가 지붕과 함께 바위에 남아 있어요. 초소에 앉아서 바다와 여러 섬들, 등대 등을 조망하면 더없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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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군대 초소 자리.

 

바위 위에 걸터앉든 아니면 초소 안 콘크리트 의자에 편하게 앉든 소금 냄새 나는 해풍을 쐬며 바다를 바라보거나 조용히 휴식 하면 일상의 무료함이 달아나고 생계의 터전에서 받은 온갖 고민이나 스트레스마저 씻은 듯이 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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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과 쪽빛 푸른 바다.


시간이 나면 친구든 가족이든 직장 동료든 마음 통하는 이와 함께 약간의 음식을 준비해서 두송반도 전망대를 찾아가 빼어난 남해바다를 조망해 보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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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반짝이는 바다 물결.


두송반도 전망대를 찾아가려면 도시철도 1호선 낫개역 4번 출구로 나와 다대2동 행정복지센터 앞을 지나 두송중학교 맞은편으로 이동해 올라가면 아주 편리하죠.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가량이면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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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옆 해송 무성한 두송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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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에 앉아서 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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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에 앉아서 본 바다 전망.

 

 

 

작성자
박소연
작성일자
2023-09-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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