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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수련과 연의 향연 “삼락생태공원”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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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락생태공원의 수련과 연의 모습

부산광역시 사상구 낙동강 둔치에 위치한 삼락생태공원일원은 이제 명실상부한 지방정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지금까지는 관할 구에서 관리를 했다면, 앞으로는 부산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낙동강지방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이제 삼락생태공원도 낙동강지방공원으로 흡수하여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아 시민들의 사계절 꽃 정원으로 재도약을 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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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꽃의 모습.

연꽃은 수면위에 큰 잎사귀로 펼쳐진 물위 뜬 잎과 수면위로 솟아올라 펼쳐지는 선 잎사귀가 함께 있다. 꽃이 수면보다 높이 솟아올라 꽃이 피어나는 정수식물이다. 연잎사귀의 표면은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는 발수성이 있어서, 물이 묻지 않고 연잎사귀에 물방울로 맺힌다. 잎사귀는 어른들의 얼굴보다 더 커서 한여름 태양아래 머리위에 쓰면 햇빛 차단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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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련의 모습

연에 비해서 수련은 잎사귀가 작고 모두 수면에 펼쳐져서 수련 잎이 물에 뜨는 부수식물이다. 수면위로 잎이 높이 솟는 경우는 없다. 꽃이 대부분 수면과 동시에 피고 발수성이 없어서 수련 잎사귀에는 물이 묻는다. 필자는 8월 첫날 낙동강둔치에 있는 삼락 연꽃단지를 찾았다. 이미 연과 수련, 가시연꽃 등 이미 만개를 하고 연밥만 남았다. 폭염으로 시민들의 발길은 뜸하다. 우아하고 아름다움 자태의 연꽃은 7월에서 8월 사이에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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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쉼터에서 휴식을 하는 모습

삼복더위에 공원을 관리하는 고마우신 어른들의 삶의 터전인 이곳에서 연꽃들의 주변을 예초기로 작업을 하고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본 필자도 팔순 중반으로 가지만 시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물 한 병과 사탕 4개 그리고 우산양산 겸용장비를 갖추고 한낮 사상칼국수 맛집에서 밀면 한 그릇 시켜 먹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찾았다.

작성자
조분자
작성일자
2023-09-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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