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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이섭교역사테마길 야간에 빛나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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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에 휘황찬란한 빛나는 ‘이섭교다리’

 

온천천은 오랜 옛날부터 백성들이 좌수영과 동래를 건너다니는 돌다리를 오늘 날 이섭교(利涉橋)라고 한다. 이섭교를 한글로 바꾸면 편하게 건너다니는 다리라는 뜻이다. 이 다리를 조성할 당시 인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상부상조하며 만들었다고 한다. 요즘 같으면 장비로 빨리 만들었지만 그때는 모두 인력으로 큰 돌을 지게와 목도로 돌을 옮겨서 돌다리를 만들었으며, 1694년 겨울에 안을 내어 1695년 봄에 돌다리로 바꾸었다. 처음은 나무다리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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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링포그 시스템은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안개가 자욱하다.

 

이 시스템은 100%의 안전한 물로 주변 온도를 자감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음이온이 발생하여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좋은 야외냉방장비다. 미세하게 분출되는 수돗물이 기화되면서 주변 공기를 냉각시켜주는 쿨링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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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섭교를 건너가는 여유 있는 여성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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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링포그 안개비를 맞고 걷는 시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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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에도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시민들

 

저녁이지만 자전거를 끌고 가는 청년 그리고 일행이 정다운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안개비를 즐기고 있다. 출링포그에서 분출하는 안가비가 주변 아파트로 날아가고 있다. 아침이라 어르신들이 오지는 않았지만 빈 의자 위를 촉촉이 적셔주는 안개비에 온천천도 서늘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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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물이 둔치로 올라오면 진입차단기가 닫힌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온천천 제방남로는 비만 오면 강물은 제방 아래 자전거인도 전용도로까지 물이 범람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들어가지 못하도록 인력으로 차단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인력으로 포토라인 테이프로 비를 맞으면서 수동으로 진입을 막았다. 하지만 이제는 비가 오면 자동으로 진입차단기가 작동하여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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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에 남성어르신과 여성의 여유로운 모습

 

어르신이 앉아있는 나무의자는 연제구 온천천관리사무소에서 지난해에 만들어진 것이다. 쿨링포그는 최근에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오후 아파트 그늘에서 의자에 편히 앉아 온천천을 내려다보면서 오후 한때를 즐기고 있다. 답답한 집안에서 보다 탁 트인 온천천남로 아파트 그늘에서 오고가는 주민들과 담소도 하고 온천천이 흘러서 수영강으로 흡수하여 동해바다로 살포시 사라진다. 부산시가 시민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증거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3-08-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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