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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무궁화 닮은 여름 꽃 <부용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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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를 닮은 부용화가 시민공원을 접수했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시민공원에서 강둑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국화를 닮은 ‘부용화’가 장맛비를 맞고도 자기들만의 자태를 뽐내면서 아름답게 피어서 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한 아름 선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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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용화의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

 

나무이름은 부용이고, 꽃을 피우면 부용화라고 한다. 부용화는 여름 꽃으로 알려졌다. 7월은 매년 연례행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여름장마철이다. 금년은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는 물론 부산에서도 물난리를 격고 있다. 장맛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지만 부용은 용모뿐 아니라 시인묵객들에게 시詩에도 부용화의 사연이 많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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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닮은 부용화의 아름다움

 

부용화는 무궁화보다 꽃이 더 크고 아름답다. 색상도 하얀색과, 핑크색으로 두 가지이다. 꽃의 모양은 흡사 무궁화와 비슷하다. 무궁화 꽃은 작은 편이지만 부용화는 아주 크다. 사람의 얼굴처럼 큰 꽃도 있다. 부용화가 처음 필 때는 수줍은 듯 동그랗게 피어 있다가 활짝 피면 주먹보다 더 큰 별처럼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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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꽃이 더 아름답죠.  

부용화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중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다. 부용은 높이가 2m정도 자란다.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별모양으로 변한다. 꽃은 8월에서 10월 사이에 핀다. 우리나라는 수목원이나 공원 등에서 많이 심고 있지만 사찰에서도 많이 심어서 잘 자라고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 한다. 한방에서 해독, 해열재로 사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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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닮은 부용화

 

부용화는 멀리서 보면 접시꽃과 닮았다. 가까이서 꽃을 보면 무궁화 꽃과 닮았다. 꽃의 크기는 접시꽃이나 무궁화 꽃보다 훨씬 더 크고 아름답다. 성인손바닥보다 더 큰 꽃도 있다. 부용은 씨앗을 파종하면 2년 째 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후가 따뜻하여 7월부터 부용화가 피기 시작한다. 여름 꽃이다. 꽃봉오리가 맺으면 목화와 비슷하다. 부용 잎사귀는 모시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삼(대마) 잎사귀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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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용화의 전설도 있어요.  

16세기 성천군에서 백일장을 열었다. 성천에 한 기생이 있었는데 얼굴이 너무나 빼어나서 그를 부용이라고 불렀다. 성천 군수는 시를 너무나 좋아했다. 백일장에서 기생이 장원을 하였다. 시로 인하여 성천군수와 인연을 맺고 군수무덤 옆에 기생 무용을 묻었다는 전설도 있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3-07-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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