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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동래읍성 북문 북장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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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읍성 북장대의 웅장한 모습

부산광역시동래구복천동 마안산 정상에 위치한 북장대는 동래북쪽에 있는 장대를 말합니다. 북장대는 조선시대 동래읍성을 가장 높은 곳에서 지키는 장대입니다. 북문에서 인생문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오를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이곳 장대에서 해맞이행사도 열리는 곳입니다.(장대: 전쟁 시 장군의 지휘소) 동래읍성 장대는 서장대, 동장대 그리고 북장대 등 지휘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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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동래읍성 북문

 

임진왜란 당시 이 성문으로 왜군의 진입을 막아냈던 곳입니다. 당호가 따로 없는 이 문은 안타깝게도 현판이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 없습니다. 옹성의 형태가 굉장히 특이하네요. 보통 180도를 두르는 다른 옹성에 비해 이곳의 옹성은 90도 가량으로 줄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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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권농의 아들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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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안산 백세의 계단 오르면 백세까지 살아요?

 

동래읍성 북문 앞에서 학소대 터를 지나서 북장대를 오르기는 처음부터 가파른 목재계단입니다. 아침 9시경인데도 뒷짐을 지고 천천히 한 계단 한 계단을 어르신들은 오르고 있습니다. 목재계단도 가파르게 설치를 하여 산수를 지난 노인에게는 계단 옆 손잡이라도 있으면 쉬우려만 백세를 무병장수하려면 이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계단 숫자는 정확하게는 몰라도 300계단을 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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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부사 송상현의 생애

 

송상현 동래부사의 유명한 명언 중 1592년 4월 14일 부산진성을 함락하고 동래읍성으로 진군하는 왜군은 100여명을 군졸을 시켜서 ‘싸우려면 싸우고 싸우지 않으려면 우리에게 길을 비켜달라’, 라는 글을 써붙이고 돌아갔습니다. 이에 송상현부사는 ‘싸워서 죽는 것은 쉽지만 길을 비켜주기는 어렵다’, 라고 팻말을 써서 길목에 붙인 일화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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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실과학 동산을 현장 체험하는 초등학생들. 

 

장영실과학 동산은 장영실의 발명품을 포함한 조선시대 천문기 복원품 등 19점을 야외 및 실내전시장에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장 관람은 누구나 무료입니다. 하절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09시~18시이고, 동절기인 11월~3월까지는 09시~17시까지입니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3-05-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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