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은 국내 최대 어묵 산지입니다.

부산에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일본인이 운영하는 어묵 공장이 있었어요.

해방 후 일본이 물러가면서 부산 사람들이 작은 어묵 업체를 만들어서 우리 실정에 맞는 어묵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1950년 삼진어묵, 환공어묵 등이...1960년대 이후에는 영진어묵, 미도어묵, 효성어묵, 대원어묵 등이 생기면서 부산어묵이 서민화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부산의 대표 어묵 회사들이 자기만의 브랜드를 갖고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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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묵이 처음 시작된 곳이 부평깡통시장입니다.

부평깡통시장은 전국 최초의 1호 야시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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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깡통시장에는 어묵만 전문으로 파는 어묵거리가 있습니다.

부산대표 어묵브랜드 '환공어묵','삼진어묵','고래사어묵','미도어묵','효성어묵','범표어묵','부산어묵' 등 어묵 업체들이 줄지어 함께 어묵을 팔고 있습니다.

어묵특화거리를 벗어나도 크고 작은 어묵가게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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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가게마다 어묵을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맛을 비교해가며 구매하실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부산 대표음식 어묵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선물용으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전국택배도 가능합니다.

전쟁 중에 값싸고 양 많고 영양 풍부한 서민음식이었던 부산어묵!

그 정통성과 고유함을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