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서구 꽃마을로163번길71(서대신동 3가)에는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이라는 색다른 공공 시설물이 하나 있다.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의 전당인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상대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예절과 교양을 교육하고 우리 선조들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올바른 인성과 도덕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있다.

다도예절실.

생활예절실.

2016년에 들어선 부산전통문화체험관은 지상 3층에 부지 면적은 4,948㎡, 연면적은 808.31㎡로 돼 있는 건물로서 지상1층은 음식체험실과 프로그램지원실, 2층은 다도예절실, 생활예절실, 전시실, 다목적행사장, 3층은 서구청 신성장사업추진단 시설관리팀 사무실과 하늘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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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매월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국악놀이, 전통공예, 전통떡, 다도, 한복체험, 효예절, 택견 등 다양하다. 매년 분기 별로 편성하는 정규반에서는 사찰음식, 사물놀이, 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다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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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체험실.

다목적행사장.

우리나라의 여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으면 부산전통문화체험관 홈페이지(http://www.bsjeontong.org)로 들어가서 누구나 신청하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무료인데 재료비는 각자 부담이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일요일과 월요일, 그리고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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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지붕의 부산전통문화체험관 전경.

운영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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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당.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부산 서구 꽃마을에 자리한 부산전통문화체험관에 들러서 바쁘고 복잡한 도심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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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통문화체험관 입구.

휴식용 정자.

도시철도 1호선 서대신역이나 동대신역에서 꽃마을행 1번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려서 서쪽으로 10여분 걸어 올라가면 금세 도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