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요즘 주위에서 봄꽃구경 많이 가시는데, 저는 가족들과 함께 부산 금정구에 있는 '스포원'으로 봄나들를 다녀왔습니다.

스포원은 넓은 공원으로 주차도 쉽고,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줄넘기등을 이용해서 야외놀이 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산책길과 함께 여러 운동기구들이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이라 자주 이용하였는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자주 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아오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스포원'을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수변광장 쪽으로 '금정스포원어린이작은도서관'이 생겼습니다. 평일에는 운영을 하지않는 것이 좀 아쉽지는 하지만 '스포원'에는 평일에 어린이 방문객이 없는 관계로 토요일과 일요일만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전거등을 타며 '스포원'에서 여가를 보내다가, 잠깐 실내에서 책을 읽으며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 아주 인기가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좌석과 테이블 그리고 미끄름틀과 함께 편하게 엎드려서 읽거나 등을 기대어 책을 볼 수 있도록 쿠션바닥으로 조성이 되어서 아이들이 더 편하게 책을 읽게 조성이 된 것 같았습니다.

실내의 도서관으로 외부의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책을 읽고, 부산시통합도서회원증으로는 대출도 되니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든 책이나, 다 읽지 못하는 책은 집으로 대출까지 해주니 아주 좋았습니다. 반납은 '금정스포원어린이작은도서관'앞의 '무인반납대'에 넣어주시거나 혹은 운영하는 주말에 반납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뛰어 놀고, 쉬면서 운동하는 공간의 '스포원'이었는데 이제는 편하게 책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어린이도서관이지만 '자녀교육지침서'등 부모님을 위한 책들도 몇권있어 어른들도 잠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인 '금정스포원어린이작은도서관'이 너무 좋습니다.

금정스포원어린이작은도서관 운영시간: 토요일~일요일 10:00 ~19:00

위치: 스포원 수변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