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호의 해 충렬사호국선열을 참배하다.
- 내용
▲ 부산충렬사 전경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345에 위치한 부산충렬사는 1972년 부산시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 때 순절한 동래부사 송상현 공을 모시기 위해 1605년(선조 38년) 당시의 동래부사 윤훤이 동래읍성 남문 근처의 농주산에 송공의 위패를 모신 송공사를 지어 매년 제사를 지낸 것이 그 시초이다. 그 후 1624년(인조 2년) 선위사이민구의 청으로 충렬사라는 사액이 내려짐에 따라 송공사는 충렬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 충렬사 배치도
그 후 1652년(효종 3) 동래부사 윤문거가 사당이 좁고 저습하며, 송상현의 학행과 충절을 후학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지금의 충렬사 자리로 이전하면서 사당을 세운 뒤 강당과 동, 서재를 지어 안락서원이라고 하였다. 충렬사에는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 기념관, 정화기념비, 송상현공 명언비, 충렬탑 등의 유적이 있다.
▲ 충렬사 본전
충렬사 본전은 임진왜란 당시 부산지방에서 나라를 지키기 우해서 왜적과 싸우시다가 순국한 선열을 모신 사당이다. 임진왜란 당시 전사한 부산지역 23명과 동래부 , 부산진, 다대진, 및 부산포 해전에서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위페 4위, 의병 62명의 위폐를 모신 충렬사의 본당을 본전이라고 한다.
▲ 충렬사정화기념비
▲ 의열각
의열각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싸우시다 순국한 의녀들을 모신 사당이다. 동래성 전투에서 왜적과 기왓장으로 싸웠던 무명의 두 의녀와 당시의 동래부사 송상현공과 부산첨사 정발장군을 따라 순절한 금섬·애향 두 열녀 등 모두 네 분의 위폐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 소줄당
소줄당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시다 순국하신 선열들의 위국충절의 호국정신과 그 학행을 후세에 사표로 삼기 위해 1652년 교육도장으로 건립한 강당이다. 소줄당이라는 당호는 한유의 이제송에 나오는 소호일월 부족위명, 줄호태산 부족위고“昭乎日月 不足爲明, 崒乎泰山 不足爲高”의 머리 글자를 땀 것으로 임진왜란 선열들의 충절은 해와 달보다도 밝고, 태산보다도 높다는 뜻을 나타낸 사당이다.
▲ 임란동래24공신공적비
임진왜란 당시 동래지방 출신으로 창의모병하여 왜적들과 싸우시다 장렬히 순절한 선무원종공신록권에 등재된 공신 가운데 전공이 혁혁한 24별전공신의 공적비며, 1988년에 제막하였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2-01-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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