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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신평동 주민의 친근한 벗 <신평골목시장>

내용

부산에는 거의 각 동마다 크고 작은 재래시장이 있다. 그 가운데 사하구 신평동에 자리한 신평골목시장은 신평동 주민의 희비애환이 깃든 친근한 벗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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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골목시장은 오래 전에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 공장의 노동자들이 신평동 일대에 거주하기 시작하며 일대 주민과 공단 노동자들의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되었다. 그러다가 1975년에 신평골목시장이 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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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2006년에 전통시장으로 인정되었고, 2010년에 시장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011년에 아케이드를 설치하였다. 

신평골목시장의 대지면적은 5,620㎡, 매장면적은 3,992㎡이며,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이다. 

신평골목시장은 그 이름처럼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형성된 독특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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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기준 총 108개의 상점이 있으며, 주요 판매 상품은 채소, 생선, 반찬 등 어느 시장에서나 파는 물건이다. 

총 165명의 상인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상인 조직으로 신평골목시장상인회가 있다. 

중형 종합 시장인 신평골목시장은 농수산물, 축산물,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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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동 주민들은 신평골목시장에서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고 이웃과 잡다한 이야기를 나눈다. 

재래시장의 특징은 물건 값이 저렴하고 덤이 있으며 소박한 서민의 치열한 삶이 녹아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할인매장에 비해 주차가 어렵고 깔끔한 맛이 다소 떨어져도 서민들은 널리 애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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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골목시장을 비롯한 재래시장은 서민들의 정감이 화롯불로 피어났다가 장작불로 거세게 타오르는 곳이다. 

인동초 같은 장사꾼들의 삶은 어떤 고난과 시련도 거뜬히 헤쳐 나간다.

신평골목시장은 앞으로도 신평동 주민의 삶의 동반자 노릇을 하며 주변 사람들과 갖가지 희로애락을 나눠 갈 것이다. 


신평동을 방문할 기회가 혹시 생기면 신평골목시장에 들러 재래시장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다소 혼잡해 보이는 모습을 구경하며 작은 물건이라도 하나 구입해 보자.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작성자
이옥출
작성일자
2021-12-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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