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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 해안팔대, 기장7경 시랑대(侍郞臺)를 찾아

기암절벽 바위에 새겨진 이름 시랑대(侍郞臺)

내용
부산 발전의 한 축이며 동부산의 랜드마크인 '오리시아 관광단지' 와 동해선 '오시리아역'의 '시'는  '시랑대'에서 그 어원이 유래하고 있다고 한다. 부산은 바다와 산, 그리고 강이 접하고 있어 경치가 빼어난 명승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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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암절벽 바위에 기장 현감 권적이 새긴 '시랑대'


부산에는 해안팔대라는 곳이 있다. 접근성이 좋고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해운대, 태종대, 몰운대, 신선대, 이기대, 가덕도의 연대, 시랑대, 수영의 첨이대를 꼽는다고 한다.
이중에서 시랑대는 기장팔경중 기장7경으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유서가 깊은 곳이다. 
용궁사 입구에서 오늘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시랑대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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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7경 시랑대 안내표지판(시랑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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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파른 시랑대로 내려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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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신영(기장군수) 제(第)우영 이름을 새긴 바위


'시랑대(侍郞臺)'는 1733년 (영조9년)에 시랑직(이조 참의)을 지낸 권적이 기장 현감으로 부임하여 이곳 바위에서 놀며 바위 위에 시랑대라 새기고 이를 시제로 삼아 시를 지었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전해진다. 이후 홍문관 교리였던 손경현이 학사암으로 새겨 한때 불리어졌으나 지금은 시랑대로 널리 알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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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현이 새긴 '학사암'


시랑대는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남쪽에 자리한 시랑산의 동쪽 해안가에 있다.  
시랑대는 바위 가운데가 넓고 평평한 형태로 되어 있으며, 대의 뒤쪽으로는 기암괴석이 첩첩이 쌓여 병풍처럼 들러싸고 있다. 
뒤쪽 바위 중 큰 두개의 바위가 맞닿아 있으며, 가운데가 벌어져 돌문처럼 보이기도 한다. 
푸른 파도가 시랑대쪽으로 들이칠때 마다 바위와 맞닿아 부서지며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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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랑대 또 다른 상징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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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랑대 일출 (부산에서 가장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인접해서 부산관광시 빠지지 않는 사찰인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가 있다. 시랑대는 해동용궁사와 함께 기이한 해안 절벽과 수려한 경관을 뽐내고 있으며 해안을 둘러싼 산책로들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곳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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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동용궁사와 멀리 보이는 시랑대 3형제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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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들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황금빛 일출암 지장보살상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20여분 거리, 대중교통 1001번 직행버스, 181번, 100번, 139번, 185번 버스를 타고  해동용궁사 정류소에 하차하면 7~8분의 거리에 있다. 

시랑 권적이 바위에 '시랑대'라 새기고 시를 읊었던 곳 "시랑대(侍郞臺)"
해동용궁사를 찾는길에 시랑대에 들러 아름다운 절경을 보며 시 한수를 읊어보는 것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심신을 힐링하는 방법으로 좋을 듯하다.

고령자친화기업 경영컨설턴트  김동균
작성자
김동균
작성일자
2021-11-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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