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스한 온기를 줄 비콘(B-Con) 그라운드
따스하고 반가운 공간, 비콘 그라운드
- 내용
어쩌면 이곳은 그냥 버려지는 공간이 되었을런지도 모릅니다. 비콘 그라운드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 비콘(B-Con) 그라운드 입구부산 민락동에 수영고가도로 하부에는 부산(Busan)의 B와 담다(Contain)의 Con을 따서 만든 비콘(B-Con) 그라운드가 작년 11월 2일 개장하였습니다.
이곳은 그동안 넓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유휴공간으로 단절된 느낌이 들었으나, 공간을 재생하여 지역상생형 복합 - 생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듯 하였습니다.
1층은 주차장으로 이용하여 교통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접근성을 높였고, 2층은 비톤스퀘어로 운영사무실과 함께 야외공간이 마련되어 각종 이벤트와 공연, 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카페와, 소매점이 입점하여 비콘 그라운드를 찾는 시민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즐길거리까지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 비콘(B-Con) 그라운드 내부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소모임과 회의 등 주민의 사랑방으로 활용하게 되는 공간으로 대관도 가능한 '커뮤니티 그라운드'를 구경해보니 앞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부산의 장애 예술인이 입주하여 창작활동 및 전시가 이루어진다는 '온그루'와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프로그램이 열리는 공간인 '패밀리데크'등의 공간도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삭막하게만 느껴졌던 수영고가도로의 하부 공간들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게 되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 같습니다.
차가운 날씨와 얄미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쉬웠던 우리들에게, 따스하고 반가운 공간인 '비콘 그라운드'를 만나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비콘(B-Con) 그라운드 내부
- 작성자
- 금광진
- 작성일자
- 2021-01-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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