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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신축년에 소확행 즐기러 찾아간 부산 수영강 누리길

내용

평소 집과 근무지가 수영강 상류 누리길 근처에 있어 주말마다 뚜벅이로 왔다 갔다 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영강 상류 누리길에는 가족, 연인, 반려견 등이 함께 어우러져 소확행을 누립니다 


수영강 상류 누리길은 금정구 도시철도 노포역, 한물교, 두구교, 송정천 합류부(금정·기장 경계), 스포원파크(금정체육공원), 회동댐 상류로 이어지는 강변 산책길입니다 


인근에는 오륜대, 회동수원지, 연꽃소류지, 스포원, 두구화훼단지, 홍법사, 조선시대 옛길 등이 혼재해 있어 뚜벅이 산책을 즐기기에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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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질녘 부산 수영강 상류 누리길 모습 

학교에서 출발한 뚜벅이는 홍법사가 있는 송정마을에 다다르면 완전 시골 분위기가 맞이합니다


매월 5일과 10일에 열리는 송정전통재래시장은 조선시대때만 해도 영남에서 제일 큰 시장이었습니다


요즈음은 오시게시장도 노포동으로 가버리는 바람에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통도사 말사인 홍법사가 나들이 객을 맞이합니다


하도명화 보살님의 보시로 세워진 홍법사는 아미타대불과 넓은 정원이 마음을 넉넉하게 합니다


절에서 바라보는 철마산은 의연하여 부산 시민들이 언젠가는 올라야 하는 산입니다


홍법사를 나와 수영강이 흐르는 수영천에 다다르면 많은 분들이 뚜벅이를 즐깁니다


사부작 사부작 여유 있는 걸음으로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의 시간은 또 다른 매력을 지닙니다


이 곳에서 10km 펼쳐진 우레탄 누리길을 한 없이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엔 소확행이 들어와 버립니다


자꾸 빠른 걸음으로 걸으려 해도 주변의 관광지, 길가에 피어있는 각종 꽃, 새들이 발걸음을 머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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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법사에서 바라본 철마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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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현마을 입구 향나무 포토존 모습


회동수원지 인근에 다다르면 향나무가 멋진 상현마을에 도착합니다. 포토존으로 활용하면 아주 기분좋은 곳입니


회동수원지를 한 참 바라다보면 마음이 넓어지고 고요한 마음을 누리게 됩니다


특히 노을을 맞이하는 행운을 누리면 하루의 삶을 녹여내는 마음의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하정마을을 만나면 도심속의 작은 공원이 펼쳐지며 조선시대에 들어온 착각을 일으킵니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때 양산·울산 방면 교통로상의 역참인 하정마을 소산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산이방최연수애휼역졸비·수의상국이만직불망비비석, 하정소류지, 동래베네스트cc 등이 반깁니다


신축년, 부산 수영강 누리길로 오시면 즐거운 소확행을 누릴 수 있습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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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현에서 하정마을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회동수원지 모습 

작성자
김홍표
작성일자
2021-01-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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