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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낙동강하구 선셋로드 길 걷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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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하구 수문들의 도열


부산 갈맷길 4-3구간인 낙동강물이 남해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낙동강하구입니다.


사계절 수많은 종류들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동양 최대의 철새도래지의 보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낙동강하구에서 을숙도대교까지는 사계절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부산 갈맷길로 걷기운동의 최대의 아름다운 길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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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 쉼터에서 몸 풀기 운동을 하는 시민

 

이 길을 한번 걸어본 사람들은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길이 낙동강 선셋로드길입니다


선셋로드는 영어로 sunset road, 해질녁·일몰·해넘이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해질녁 사하구의 강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서 남해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물위에 저녁노을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선셋로드는 사람들만의 즐거움을 주는 곳은 아닙니다


사계절 철새들이 찾아와서 먹이 사냥을 하면서 겨울나기를 하는 곳이 강건너에 있는 을숙도입니다.


을숙도 철새도래지는 내년 1~2월 중 겨울철새 고니가 날아와서 고니의 노니는 겨울 장관을 연출하는 만나러 전국에 있는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필자가 찾아간 날은 하늘은 잔뜩 흐려있는데도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에 지친 몸을 달래려고 이곳 선셋로드를 많이도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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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청둥오리 가족


겨울철새를 만나보지는 못했어도 청둥오리 한 가족을 만났습니다


요녀석들도 인간에게 배웠는 철저하게 코로나19 거리두기 안전수칙을 하고 있습니다


말 못하는 날짐승들이지만 눈치 하나는 빨라서 인간의 동작을 잘도 따라하는 듯 보입니다


거리두기에 철저한 것 같지만 사실은 뭉처있으면자기가 먹을 수 있는 사냥감을 포획하기가 쉽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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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셋 로드를 걷는 시민들의 모습


이 길은 원래 노을마루길이라는 갈맷길 걷기운동에서 붙여진 이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길을 걸어본 시민들은 일몰 시간대 해넘이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선셋로드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습니다.


노을나루길이란 노을이 내린 강나루 길로 노을 풍경이 있는 길을 의미합니다 


낙동강 칠백리를 돌아온 강물이 몸을 푸는 곳여기에 하단은 장엄한 일몰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거대한 불덩이가 서쪽으로 기울면바다를 향해 열린 하구와 하늘은 황금빛으로 물들고떼를 지어 날아가는 철새와 석양에 물든 갈대숲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1-01-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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