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의 기억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부산그린레일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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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의 기억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부산그린레일웨이
동해남부선 고가 선하부지 유휴공간에 산책로와 녹지, 시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한 ‘부산그린레일웨이’가 한참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테마 휴게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걷는 즐거움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레일웨이에는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산책로와 도심지 내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위글링 스팟’을 조성되어 눈길을끈다. 또한 산책로에는 파고라, 등의자, 안내판 등 편의시설과 시민체력 증진 향상을 위한 운동시설과 가로등과 CCTV도 설치되어 있다.
▶ 사진은 ‘푸른내음의 명상숲길’ 모습.
올림픽교차로에서 옛 동해남부선 송정역까지 그린레일웨이 조성은 아직 진행되고 있다. 옛 해운대역에서 롯데캐슬까지는 아크로뷰, 폴랫폼영상공간, 조깅코스가 있는 ‘푸른내음의 명상숲길’이 있다. 이 곳에서는 말 그대로 푸른 내음이 그대로 보여주어 많은 시민들이 힐링을 즐긴다.
롯데캐슬에서 해운대두산위브 구간에는 ‘단풍이지는 커뮤니티 숲길’이 조성되어 단풍 종류의 숲길이 있다. 비치베르빌에서 롯데캐슬구간에는 ‘황금빛의 레일숲길’이 있다. 레일숲길에서는 동해남부선의 발자취라는 이름하에 ‘철길의 기억’이 다가온다.
롯데캐슬에서 미포까지는 ‘큰 꽃이 피는 페스티벌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걷는 내내 무리 없이 쉬어갈 수 있으며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운동도 즐기는 재미가 있다. 미포에서 청사포 구간에는 ‘블루라인 파크’ 조성사업으로 풍경열차와 스카이바이크, 정거장,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 사진은 부산그린레일웨이를 산책하는 시민들 모습.
▶ 사진은 그린레일웨이에 옛 철길의 흔적이 남아있는 모습.
1934년 동해남부선이 놓인 이후 기차로 오가던 미포에서 옛 송정역 그 길을 공사전까지 부산시민들은 걷는 재미에 푹 빠졌다. 옛적 차창을 비켜 가는 눈 시린 바다를 한 없이 바라보는 엣 추억을 싣고 미포, 청사포, 구덕포로 이어지는 동해남부선의 '삼포로 가는 길'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최근 전국에 열린 푸른길공원, 근린공원, 자전거테마파크 등 같이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조성된다니 부산시민으로서 무척 기대가된다.
▶ 사진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의 ‘블루라인 파크’ 공사가 진행중인 모습.
- 작성자
- 이정례
- 작성일자
- 2020-05-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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