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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동해선 부산원동역과 부산 참 그린길

내용

동해선은 부전역에서 일광역을 이어주는 선로이다금년 하반기에는 울산까지 연장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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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원동역 고가다리 아래 '부산 참 그린길'을 걷는 시민들 


동해선 원동역이 드디어 지난 3월 28일 개통을 하였다


이때까지 안락역에서 센텀역 사이에는 아파트 대단지가 있지만 주민 숙원사업인 원동역은 없었다. 동해선 부산 원동역은 안락역(동래구)과 재송역(해운대구) 사이의 수영강 상부에 역사와 승강장, 선상 연결통로 등이 건립되는 선상 역사로 부산광역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간 공사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지난 20177월 공사착공을 시작하여 이번에 완공개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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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원동역 개통을 알리는 현수막이 역사 벽에 붙었다. 


부산원동역 개통으로 동해선은 현재 14개 역(부전~일광)에서 15개 역을 운행하게 되었다. 도시철도 1~4호선과 김해경전철의 뒤를 잇는 부산권 도시철도로서 부산권역 광역철도망과 환승체계를 구축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 원동 주민 어르신들도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하게 되어 다행이다. 동해남부권 철도망의 중추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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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원동역 인근을 지나가는 주민들 모습.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부산원동역이 시민과 약속한 3월 말 개통하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부산 원동역 인근주민들은 대규모 주거단지(2만여 세대)내 거주하면서 도시철도와 같은 교통수단 이용에 있어 소외되어 왔다는 것 사실이지만 이번 부산 원동역 개통으로 대중교통이용편의가 좋아졌다


인근 도심교통난 완화로 역 간 접근성 향상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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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드러지게 핀 벚꽃 감상해보세요.


새로 생긴 부산원동역과 안락역 사이 고가선로 아래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부산 참 그린길이라는 길을 조성하였다


눈비가 와도 걱정 없다. 선로가 우산이 되어준다. 이 길은 보행자 전용구간이다. 자전거를 탈 수 없다


도로 옆 화단에는 꽃들이 봄옷을 갈아입고 예쁜 얼굴을 내밀었어도 봄맞이 손님이 없으니 꽃들도 필까말까 망설이고 있지만 봄 앞에는 얼굴을 내밀지 않으면 안되는 계절이라 그래도 웃으면서 얼굴을 내밀고 있구나


이 길에도 요즘 유행어인 뭉치면 죽고, 해어지면 산다.’ 라는 말 이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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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참 그린길에서 운동기구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한편 원동이라는 마을 이름은 이곳 부산과 이웃 경남양산 두 곳에 있다. 경부선 철도 역명인 원동역 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역명을 바꾸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내어 지역이름인 부산을 앞에 붙여서 부산 원동역이라는 이름으로 개통을 하였다


이것이 부산에서 멀지 않은 같은 도시권인 양산시의 원동면에 있는 경부선 원동역과 한자까지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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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참 그린길 옆 야생초들의 봄마중. 


부산원동역은 수영강 위 양쪽 지역에 걸쳐서 지어졌다. 서쪽은 동래구 안락동, 동쪽은 해운대구 반여동이다. 역 이름을 살펴보면, 원동IC나 원동교 등 관습적 지명으로서도 충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부산원동역이라는 역명을 붙였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20-04-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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