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해산물과 대게로 유명한 기장시장
- 내용
- 동남부 해안 최고의 해산물 시장인 기장시장을 아십니까? - 기장시장은 1944년 전통 5일장으로 태어나 1960년대부터 상설시장으로 바뀌어 해산물과 농산물 좌판, 기장대게 집으로 유명하다. - 기장 인근 바다의 제철 해산물, 철마에서 나오는 농산물로 가격이 저렴하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 기장시장 입구에서 200여m의 중앙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사람냄새, 해산물 냄새가득이다. - 봄철 미역부터 매생이, 까시리, 파래가 입맛을 다시게 하며 온 몸 봄 가득이다. - 시장을 걷는 내내 좌판과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 장 보는 사람들, 기장대게 맛보러 오는 사람들, 여행객들로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의 모습이 절로 기분이 좋다. - 펄떡이는 활어와 해산물 좌판 사이에 제철 맞은 대구가 손님을 맞이한다. 그 외 어묵, 생과자, 강정가게도 긴 줄이 늘어서있어 시장 구경의 재미를 더하는 풍경들이다.  - ▶ 사진은 기장시장 입구 전경 - 울진이나 포항만큼 기장시장은 대게 골목으로 또 하나의 명물을 선사한다. - 기장대게는 인근 서생 앞바다에서 잡은 대게를 고무통에 들고 나와 판매하다가 상인들이 식당을 열게 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 손님을 부르는 상인들의 목소리, 찜통에서 올라오는 하얀 수증기가 시장의 풍경을 더한다. - 국내산 대게, 홍게와 수입산 랍스터, 킹크랩까지 수족관 안에 들어 있는 게들을 구경하고 흥정 붙이는 재미가 있다. - 대게는 그날그날 시세에 따라 정해져 흥정과 계절을 잘 잡아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 기장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먹을 대게를 골라 자리에 앉으면 기본 안주가 나와 상차림비가 나온다. - 먹을 수 있도록 대게를 잘라 주어 쏙 쏙 빼먹기만 하면 된다. 등딱지 속의 밥과 비벼 먹는 재미는 밥도둑 따로 없다.   - ▶ 사진은 기장시장 대게 골목 모습 -   - ▶ 사진은 기장대게 식당 상차림 모습 (회는 별도 주문) - 기장시장으로 가려면 KTX를 타고 해운대에 내려 버스나 동해남부선 해운대역에서 열차를 이용하여 기장역에 내리면 된다. - 기장역에서 가까운 기장시장에는 많은 관광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 인근에 젓갈과 멸치로 유명한 대변항이 있고 드라마세트장인 죽성성당이 있어 많은 여행객을 모은다. - 멸치축제가 열리는 봄, 둥글게 휘어진 포구, 그물을 손질하는 어부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는 기장으로 놀러 오세요. 환영합니다. 
- 작성자
- 김홍표
- 작성일자
- 2020-03-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