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참전 기념거리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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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부산이 피란수도가 된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70주년을 기념해 도보투어로 유엔조각공원, 유엔 평화공원, 유엔평화 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유엔 기념공원 등 남구에 있는 유엔평화문화특구를 걸었다. 유엔공원에 고이 잠든 전몰 외국인 장병들의 넋을 기리면서 숙연히 걸었다.
▲ 유엔평화문화특구 내 유엔참전기념거리.
▲ 유엔 조각공원에 있는 미국인의 작품인 평화의 탁자.
조각공원은 한국전쟁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국내외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국제조각 심포지엄 사업을 개최하고 유엔 참전 21개국 등 조각가 29명의 조각품을 기증받아 유엔조각공원을 조성하였다.
▲ 유엔평화공원 중앙 분수대에 설치된 아기를 품은 평화를 상징한 조형물.
부산 남구 유엔평화문화특구는 유엔에서 공식적으로 유엔이라는 명칭 사용 승인을 받아 10년 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지정을 받았다. 평화특구 지역은 유엔 기념공원, 부산박물관, 부산 문화회관, 평화공원, 유엔평화 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 테마거리를 조성하여 평화축제 개최 등 명실상부한 평화문화도시로 가꾸어 나가고 있다.
▲ 유엔평화 기념관 전경
유엔평화 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한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세계 유일한 하나뿐인 기념관이다. ‘세계평화의 씨앗을 심다’ 라는 이념으로 상설 및 기획 전시를 운영하고, 유엔 참전국 기념사업 전개와 인적자원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기념관이다.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전경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일제에 의해 자행된 강제동원의 참상을 국민에게 알려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인권과 세계평화에 대한 국민의 교육장으로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하는 역사관이다. 이 역사관은 국립으로 건립을 하여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에서 관리를 한다.
▲ 유엔 기념공원 경내 추모관
▲ 유엔 기념공원에서 핀 홍매화 꽃.
유엔 기념공원에서는 부산에서 가장 먼저 핀 홍매화 꽃도 볼 수 있었다. 부산 피란수도 70주년을 기념해 날이 풀리고 봄이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유엔 참전 기념 거리를 걸으면 좋겠다.
- 작성자
- 조분자
- 작성일자
- 2020-01-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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